6h*** 님 안녕하세요 스쿨뮤직 담당자 김종동 사원 입니다.

현재 악기 및 제품에대한 디자인은 관련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해당부서로 전달하여 긍정적으로 검토 후 시행여부를 결정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객님의 소중한의견에 감사드립니다.

문의주셔서 고맙습니다. 즐거운 음악 생활하시구여,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여!^^






----------- 아래 6h*** 님의 글입니다. ------------------------------------------------------------

인지도가 높은 스쿨뮤직에서 직접생산까지 하시겠다니 악기 가지고보는 입장에서 반갑지만 한편으로 오지랖이 생기기도합니다.

현재 코로나의 경우는 기존의 제품들을 카피한경우가 많고 코로나기타의 수익성은 제가 알 수 없어 어떻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간혹 국내 소규모제작자 중 의욕이 넘쳐 자신의 드림기타를 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알기론 대부분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한 채 소수들에게만 추억으로 남겨진 악기들이 꽤 있는걸로 압니다.

그리고,꽤 이름있는 업체에서 출시한 PB성격의 기타에 경우도 담당자의 취향이 너무강하게 반영되어 판매량이 매우 부실하다고 들었습니다.

위에서 적은 일들의 공통점은 수요자에 대한 고려가 전혀반영되지않고 제작자의 열의만 반영된 결과라고 사료됩니다.

물론 업계경험이 전혀없는 저의 단순한 헛소리 일 수도 있습니다.

추후의 생산하실 기타나 그밖에 악기를 디자인하실때는 설문조사등을 활용해보심이 어떠하신지요?

예를 들자면 헤드쉬입은 어떤걸 좋아하는지, 스케일은 어떤게 인기있는지, 등등 이런 요소를 사전에 설문조사를 하여 그요소들을 설계에 반영한다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지않을런지요?

전문설문조사기관에 의뢰한다면 비용이 부담스럽겠지만 스쿨뮤직홈페이지에서 한다면 비용부담은 그다지 크지않을꺼라 생각됩니다.

당연히 설문지를 잘 만드셔야겠지요. 특히 수요층 분석이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고가격소량 판매보다는 저가격 대량판매가 더 유리할테니 말입니다. 즉, 설문참가자들의 성향분석도 같이 하셔야할껄로 예상됩니다. 하이엔드지향하는사람들의 의견에 치중하다보면 상업성이 떨어지는 제품이 생산되기 쉽지않겠습니까?

어쩌다보니 생각보다 긴글을 적게되었습니다. 그럼 스쿨뮤직이 한국악기산업의 부흥을 이루기를바라며 낙서는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