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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한 - 오늘의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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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360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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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명 : 오늘의 이유 |
| 사용악기 : 일렉기타, 베이스, 건반, 바이올린 외 가상악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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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즈음에 내 곡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이후로 혼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습니다.
물론 한동안은 레슨을 받으며 조언을 받기도 했지만 항상 형편이 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막히는 부분은 혼자서 머리를 싸매야 했습니다.
되는대로 피아노를 치면서 말도 안되는 화음을 눌러보기도 하고, 서투르고 난해한 멜로디에 이상한 가사를 붙여보기도 했습니다.
피아노에서 한계가 보이면 기타를 사고, 재즈에 빠져 일렉기타를 사고, 지난 달에는 베이스 가상악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 베이스를 샀습니다.
노래라곤 해 본 적도 없으면서 내 노래를 직접 불러보고 싶어 연습을 하고, 녹음을 위해 프로그램을 공부하게 된 것은 곡이 쓰이지 않는 답답함보다 내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열망이 더 컸기 때문입니다.
이번 스쿨뮤직 ICMP 장학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것은 늘 혼자 하던 음악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배워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뜬금없이 음악을 시작해 관련 지식이나 경험을 나눌 친구가 많이 없는 저에게는 이 프로그램이 한 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의 곡은 우연히 스쿨뮤직 장학생 프로그램 공지를 보고 1월 중에 쓴 곡입니다.
평소에는 어쿠스틱 기타 반주로 간단한 곡에서 벗어나보려 했고, 의미 없이 살아가는 것만 같은 날들에 위로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았습니다.
작사, 작곡, 연주 및 노래 : 이주한
또 평범한 하루를 망쳤죠
뭐 거창한 변명도 필요없이
이젠 그냥 자연스런 일인걸요
나 오늘도 자꾸만 가라앉아요
내 어제와 꼭 닮은 모습으로
조금씩 숨이 막혀오는 것 같아
좀 이상하지
내게 다가올 내일은 너무 멀어
내가 돌아볼 어제가 있었던가
그래 오늘의 이유가 되어줘요
내가 지금 숨 쉴 수 있게
나 잠깐 등을 기댔던 벽이
어느새 날 가둬버린 것 같아
이젠 온통 보이지가 않아
좀 이상하지
내게 다가올 내일은 너무 멀어
내가 돌아볼 어제가 있었던가
그래 오늘의 이유가 되어줘요
내가 지금 숨 쉴 수 있게
나 조금씩 지쳐가는 것 같아
그냥 이대로 멈춰버릴 것 같아
어디를 또 무엇을 볼까요
내가 바라볼 그날의 약속보다
내가 돌아볼 오래된 추억보다
그냥 지금의 이유가 되어줘요
오늘 나의 숨이 되어줘요
숨이 되어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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