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이 밖으로 휘어서 반시계 방향. 그니까 사진에서 왼쪽으로 돌리는 거는 알겠습니다만...

드라이버로 돌려보니 트러스로드가 뭔가 잡히는 거 같이 빡빡한게 아니라

헐렁 헐렁 나사가 돌아가는데요.

뻑뻑해질 때까지 가서 돌려주는게 맞나요, 아님 헐렁해도 그냥 살짝 돌리면 되나요? 

일단 기타 줄은 교체해놓고 그냥 쓰기로 했는데... 아직도 백보우 인 거 같아서 영 불편하네요 ㅠ 버징도 좀 나는 거 같구요

앞으로 휘었으면 시계 방향

뒤로 휘었으면 시계 반대 방향 으로 나사를 돌리시구요.

나사를 반바퀴 돌리고 다시 장착하여 튜닝하여 놓고 기타 줄의 장력으로 넥이 어느상태가 되는지 2시간 정도 두었다가 확인하여 다시 필요시 나사 반바퀴 돌리고....

이것을 무한 반복하세요.

한꺼번에 여러 바퀴 돌리면 네크 목재에 스트레스가 심해서 트러스 로드 지지 부분이 파손되거나 네크 접합 부분이 파손될 수 있어요.

좋은 답변에 그냥 숫가락 얻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만.....

넥이 얼마나 휘었는지 어느 정도가 정상인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넥의 릴리프를 보시려면 NOTCHED STRAIGHT EDGE 라는 넥 평활도 측정용 자가 있으면 좋겠지만

구압하기가 귀찮죠. 있으면 좋아요.

하지만 없어도 대략 보는 법이 있습니다. 

카포를 1번 프렛에 채우시고 6번선 17프렛 이상 프렛을 누릅니다.

(카포가 없으면 다른사람보고 6번선 1번 프랫 눌러달라고 하면 됩니다.)

그리고 6번선 7번프렛과 줄 사이에 명함 한 장 들어가면 대략 맞습니다 (0.2mm 정도.)

두꺼운 명함은 피하세요.

그리고 넥을 풀어서 조정해야 하는 경우 카포를 사용하시면 편합니다.

카포를 7번 프렛 위의 프렛에 채우고 넥과 바디 접합부를 분리되지 않게 꽉 잡고

넥볼트를 풉니다. 이 때 줄 장력에 의해서 넥이 뜨지않게 조심하세요. 잘 못하면 넥 포켁의 나사구멍이 파손됩니다.

넥 볼트들을 잘 제거하셨으면 조슴스럽게 넥과 바디를 분리합니다.

그리고 트러스로드를 조정한 다음 반대순으로 넥과 바디를 조립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