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컨 SH-1넥 SH-1브릿지
- SH-1 은 '59년 Gibson PAF 픽업과 동일한 음색을 내도록 개발된 픽업으로 Gibson 보다 더 Gibson 답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당시 '59년대는 주로 Blues 음악이 유행하던 때라서 이 픽업의 음색은 약간 힘이 없고 블루스 음악 느낌이 물씬 나는 부드러운 Under wound 계열입니다.
특히 세미할로우 기타에 매우 적합한 음색입니다.
던컨 SH-2, SH-4 픽업
- SH-2는 약간 더 중음역을 보강한 Jazz 음색에 맞춘 픽업 입니다. 고음이 약간 적고 부드럽지만 특히 7th 화음에서 특유의 음색을 내어 주는 픽업입니다.
- SH-4 는 당시 최고의 기타리스트였던 Jeff Beck 씨의 요청으로 Rock 에 맞는 출력이 강화되고 약간 거칠어진 음색에 저음이 많고 고음과 중음이 평탄한 픽업입니다.
SH-2와 SH-4로 교체하면 SH-2는 문제가 없겠으나, SH-4의 경우 드라이브를 걸면 음색이 매우 락에 알맞는 하이게인 음색이 나지만, 문제는 세미할로우 바디로 인해서 하울링 잡음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게다라 세미할로우 기타의 부드럽고 몽몽한 블루스나 재즈 느낌의 음색과는 다른 음색을 내게 되니까 까칠한 음색이 세미할로우 바디를 공진시켜 약간 위화감이 있는 음색이 되는 것도 그리 추천드릴 만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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