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만은 기타 제작 전문이 아닌 중국 판매 브랜드이구요. Eastman 은 중국 베이징의 플룻 연주자 Qian Ni 씨가 운영하는 음악 악기점에서 시작한 업체로 중국의 여러 업체들이 미국 유명 브랜드를 베껴 생산하는 것을 모아서 Eastman 브랜드로 미국과 유럽에 수출하면서 성장한 업체 입니다. 자체 공장없이 여러 중국 업체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 베이스 등을 Eastman 브랜드로 공급 받아 미국과 유럽에 판매하다가 기타와 우클렐레 등으로도 확장을 했습니다.
시그마는 그나마 예전 Martin 에 저가 Sigma 기타를 공급하다가 Sigma 브랜드를 아예 인수한 중국 업체 입니다.
두 업체 공장 환경은 제가 앞서 답변 드린 내용을 아래에 다시 사진 유첨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저는 이 두 제품이 궁금해서 연주해 보니, 국내산 Crafter 기타 등 보다 음질이나 마감 품질 등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만, 각 연주자의 취향이 다르므로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느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두 제품 취급하는 판매점에 가셔서 직접 연주해 보시고, 마음에 든다면 구매하세요.
아래는 이스트만 공장 방문 영상에서 캡쳐 한 것입니다. 원본 링크가 아래 유튜브에 있으니 한번 보십시오.
https://www.youtube.com/watch?v=-1UWnuo-PmQ
이 공장의 근로자들이 뒤에 서 있는데, 아무리 봐도 장인 급의 인력으로 안 보이지요.
목재도 이렇게 갈라진 것을 붙여서 사용하면 제대로 음질을 낼 수 없구요.
붓으로 대충 작업하다가 갈라진 부분에 덧칠을 하고 있구요.
작업 수준이 미국이나 한국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