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구성 시스템 제품들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믹서 : behringer xenyx x1222 usb 

파워앰프 : E&W CL-4200

스피커 : bobson cs-15

입니다.

8옴 스테레오 기준 파워앰프 최대출력이 900W인 것에 비해, 스피커가 감당가능한 최대출력이 400W인 것으로 보아 확실히 파워앰프 출력을 스피커가 감당 못 하는 상황이 생겼을 수 있구나 싶습니다. 일단 파워앰프 출력을 조절해서 쓰고 있기는 하지만, 전원을 갑자기 차단하는 등으로 퍽!하는 신호가 가면 또 다시 고장의 염려가 있을 것 같습니다. eq나 감쇄기가 필요할지 여쭙습니다.

윗분 말 전혀 맞지 않는 잘못된 지식이니 차용하지 마세요.

이달의 지식왕이시던데, 기타쪽은 잘 모르겠으나 pa 분야에서는 완전히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계십니다.

키보드, 전자드럼은 직류신호라고 하시는 둥.. 기본적인 내용에서도 큰 오류를 가지고 계시네요.

먼저, 파워앰프는 스피커 대비 최소 1.5, 적어도 2배 이상 출력을 가지는 것이 맞습니다. 구성하신 내용에서 스피커를 올리시면 그게 파워앰프의 무리한 출력을 유도하여 고장의 원인이 되니 절대 하지 마세요. 지금이 안정적인 시스템 용량입니다.

퍽 신호는 전원 차단 등에서 발생하는 신호로 장비에 일부 데미지를 줄 수 있으나, 합선 뭐 이런식으로 박살나고 그러지 않습니다. 볼륨을 최대로 줄이고, 가장 귀에서 가까운 쪽부터 전원을 종료하세요. (스피커-파워앰프-믹서 순)

eq는 주파수 별 볼륨을 조절하는 역할이고, 말씀하신 보호를 위해서는 '리미터' 가 필요합니다.

감쇄기는 기타앰프용으로 사용됩니다... 무슨 진공관 TR이 왜 나오는지 의문이네요. 

위에 적어 놓으신 대로 파워 앰프는 출력이 8Ω 900W+900W 인 반면, 스피커는 개당 8Ω 400W 이니 볼륨을 중간 정도만 올려도 스피커가 터지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게다가 전원을 갑자기 끈 다든지 하면 피크파가 스피커로 전달되면서 스피커가 터질 수 있구요.     이때에 스피커가 합선이 되어 버리면 그 신호가 파워 앰프로 되돌아와 파워 앰프도 타버리고 각 연결된 악기나 이펙터도 타버리고 연주자도 감전될 수 있으니 절대로 이렇게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일단 EQ와 Power Amp 의 볼륨을 최소로 낮춘 후에 켜거나 끄셔야 하고, 파워 앰프 출력은 1/3 이상으로 올리시지 마십시오.

E&W CL-4200 은 TR 앰프라서, 진공관 앰프가 아니므로 감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닙니다.

Bobson CS-15 스피커 라면 E&W CL-1300 앰프 에 연결했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고출력 Power Amp 에 연결한 것인지 궁금하군요.

제안드리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파워 앰프를 각 채널당 출력이 400W 이하로 낮은 것으로 교체하는 방법

2. 스피커를 각 채널당 900W 이상 제품으로 교체하는 방법

3. 스피커를 추가로 3개 정도 더 연결하는 방법 (이 때에는 임피던스 (Ω) 가 변하므로 잘 계산해서 연결해야 합니다.)

   - 스피커를 각 악기별로 모니터용으로 추가하면 자신의 악기 소리도 더 잘 들리고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