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장비는 둘다 좋다고 할때 방음시설 되있는 곳이랑 일반적인 방에서 녹음을 하면 두 가지 경우에 녹음된 소리가 많이 다른가요? 일반적인 방에서 했을때 그런 울리는 소리가 마이크에도 받아들여져서 방음실과 차이가 많이나게 될까요?? 울리믄 소리가 받아들여지더라도 괜찮은 리버브 처럼 날까여?

마이크의 감도에 따라서 다릅니다.

 

저감도의 다이나믹 마이크일 경우, 건물이 흔들리는 정도의 소음이 아니면 잡음이 그리 많이 잡히지 않습니다만, 감도가 낮아서 소리가 약간 먹먹해집니다.

 

고감도 컨덴서 마이크의 경우, 방움이 안되어 있으면 미세한 외부 잡음도 다 잡힙니다.      방음이 잘 되어 있다면 감도가 높은 장점으로 소리가 맑고 깨끗하게 녹음됩니다.

 

일반 방의 반사음은 벽지의 난반사로 인해서 오히려 소리가 지저분해지기만 합니다.         리버브가 제대로 들리려면 공연장 같이 벽까지의 거리가 최소한 30m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소리는 1초에 300m 이상을 날아가기 때문에 30m 이상이 되어야 2/10초 (소리가 갔다가 오는 시간) 이상의 리버브 효과 (소리의 울림 효과)가 나거든요.      그리고 반사면이 깨끗한 목재나 석재인 경우에 리버브도 깨끗한 소리가 납니다.

 

녹음실에서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방음판을 사용하여 난반사는 최대한 억제하고 녹음한 후에 이펙터를 사용하여 리버브 효과를 넣는 것입니다.       자연 리버브는 소리를 제어하기 매우 어렵고, 소리가 지저분해지고 원음을 가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펙터를 사용하여 깨끗한 리버브 효과를 넣는 것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