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매튜벨라미가 사용하던 기타들의 사양들을 올려 놓겟습니다. 여러 이펙터가 탑재된것이 보이실 것입니다.(출처:뮤즈위키)

Black Manson(퍼즈팩토리, 서스테이너 픽업, 와우프로브, MXRPhase90내장)

Mirror Manson(퍼즈팩토리, 페이저 내장)

Chrome Bomber Manson(퍼즈팩토리 내장)

M1D1 Black(카오스패드+서스테이너)

 아래는 Plug In Baby의 라이브 영상 유튜브 링크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99I7gpswhQ4

30초정도 인트로에서 카오스패드를 사용하지 않고 노브를 돌려 사이렌소리를 내는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솔직히 퍼즈팩토리라는 이펙터는 페달보드에 꺼내 놓으면 정말 의미없는 이펙터가 됩니다. 퍼즈팩토리의 stab노브의 사이렌과 comp노브의 서스테인을 기타치면서 조절하는건 어렵기 때문이죠.. 따라서 매튜는 이걸 해결하기 위해 아예 기타 안에 박아버린 겁니다.

아래는 Zvex의 Fuzzprobe 제품 설명입니다. 매튜가 퍼즈팩토리를 내장했음을 분명히 말해주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현재 sm님이 보여주시는 매튜 릭사진은 정말 뮤즈초창기 옛날그림입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장비들입니다.

2.Duncan SH와 TB의 차이

sm님께서는 SH를 마호가니 전용 픽업으로, TB를 앨더, 애쉬 전용 픽업으로 간주하시는데 100%틀린건 아닙니다. 그러나,TB4와 SH4 제프벡 이니셜인 두 픽업이 폴피스를 제외하면 소리 자체는 다르지 않다는걸 알고 계실 겁니다.

슈퍼스트랫 같은 경우에는 플로이드로즈형 브릿지를 사용하는데, 마호가니인 제품에 TB를 사용해야 하는 52mm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Trembucker의 어원이 Tremolo+Humbucker죠.

보통 애쉬,앨더바디로 기타를 만들고 Synchronized Tremolo 브릿지를 사용하는 펜더가(물론 텔레들은 아닌 경우도 많음) 52mm를 채택하고 있는 것과, 마호가니가 주재료이며 Tune-O-Matic브릿지를 주로 사용하는 깁슨 기타들(빅스비를 장착하는 예외도 있음)이 50mm를 채택하고 있는 데에서 착오가 생기신 듯 합니다.

         <아이바네즈에는 앨더가 아닌 목재에 52mm폴피스 간격을 사용한다>

따라서, TB와 Sh의 차이는 목재가 아닌 트레몰로와 튠오매틱 여부로 구별해야 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긴 잡글 스크롤 넘기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Muse 의 Matt Bellamy 씨 기타

Muse 가 사용하는 Manson 기타에 이펙터가 탑재되어 있다는 것은 흥미로운 이야기 이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Duncan SH 와 TB 시리즈의 차이

Duncan SH 와 TB 의 차이는 SH 는 Pole 간격이 50mm, TB 는 Pole 간격이 52mm 인것이 맞습니다.           Duncan 에서는 두 제품의 음향 특성은 같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사이트들의 사용자들의 사용기를 종합해 보면 Pole 간격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횟수로 코일을 감았을 때에 코일길이가 달라서 미묘한 음색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군요.            

일반적으로 코일의 길이가 길어지면 저항치가 올라가고 코일 감은 횟수가 달라지면 Resonance Peak 와 음색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Seymour Duncan 에서는 TB4와 SH4 의 저항치와 Resonance peak 를 동일하게 하기 위해서  권선의 감은 횟수도 조정하고 코일의 굵기도 조정하여 맞추었다고 합니다.

브릿지 픽업은 폴 간격 때문에 바꾸어 쓸 수 없지만 네크 픽업은 Tremolo 브릿지이거나 Tune o'matic 브릿지이거나 모두 50mm를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TB 대신에 SH 를 장착하거나 SH 대신에 TB 를 장착해본 분들의 의견은 위와 같은 이유로 음색이나 느낌이 똑 같지는 않으며, TB 가 SH 보다 앨더 바디에 더 잘 어울린다는 의견들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