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커밸브 디스토션

레커밸브(Wrecker Valve) 디스토션은 리베라토 페달의 게인그룹에 속하는 8종의 오버드라이브/디스토션 시리즈중의 하나로서, 클래식 마샬 이후 출현한 앰프들의 현대적인 하이게인 드라이브를 충실하게 시뮬레이션한 하이게인 디스토션입니다.

하이게인 드라이브들의 높은쪽 게인이 보통 보이는 퍼즈와 같은 성향은 제외시키고 펀치감있는 드라이브 성격만으로 재탄생시켰기에 다른 악기에 묻히지 않는 존재감을 발휘하여 줍니다.

Green 채널과 Red 채널에는 각각 미들놉 또는 Presence놉이 추가되어 각 채널마다 다른 톤으로 세팅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Green 채널에서 미들을 스쿱시켜 백킹 채널로 사용하거나 험프를 만들어 단단한 리드톤을 만들 수 있고 미들이 full로 고정되어 있는 Red채널의 경우 Presence 노브로 앰프의 특성에 따라 고음부를 조절하여 적절한 미들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베이스노브에는 특별한 추가 기능이 있어서 4시 이후로 세팅하면 하이게인의 쓰임새에 맞게 초저음 대역을 극단적으로 강조할 수 있습니다. 빽빽하고 조밀한 입자감의 하이게인, 메탈과 톤의 무게감을 선호하는 분들, 서로 다른 배킹과 솔로톤을 즉시 바꿔가며 연주하고 싶은 분들, 그리고 작은 페달보드로 다양한 톤을 창출하고픈 분들께 강추합니다.

전원: 센터-마이너스 DC 9V, 170mA (페달파워사용, 배터리불가)
LiberaToe 페달 규격: 크기 13.2x8x5.5cm(풋스위치제외), 무게 420g

Version 2 Upgrade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리베라토 페달 V2 시리즈는 출력임피던스의 조정으로 아날로그 특유의 자연스럽고 따뜻한 음질을 극대화하였으며, 아래와 같은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듀얼 채널 모드

펌웨어의 업데이트를 통해 1개의 풋스위치로 듀얼채널을 사용하는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기존 스탁(stock)모드는 현재대로 짧게 누르면 ON/OFF, 길게 누르면 채널간 전환(녹/적 채널)으로 사용합니다.

어느 상태에서든 풋스위치를 5초 이상 누르면 새로 추가된 채널(channel)모드로 전환됩니다, 채널모드에서는 스탁모드와 반대로 짧게 누르면 채널간 전환(녹/적 채널), 길게 누르면 ON/OFF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언제든 5초 이상 누르면 2개 모드간을 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채널전환이 즉시 필요한 페달은 채널 모드로 세팅하고 채널전환보다는 ON/OFF를 위주로 사용하는 경우는 스탁모드로 세팅하는 등 사용자의 재량이 확대되었습니다. (*) 리베라토 페달과 모듈간 호환이 불가능한 조합이 있을수 있으므로 리베라토 홈페이지 http://www.liberatoe.com 에서 자세한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페달 이펙터의 모듈화

페달을 모듈 형식으로 재설개하여 핵심회로가 탑재된 상단부 모듈을 탈부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듈을 다른 리베라토 페달로 이동할 수 있으며, 리베라토 페달들로 꾸며진 페달보드에서 페달들간의 순서를 모듈을 교체하는 것 만으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메인보드나 서브보드간에 모듈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임피던스에 의한 볼륨 변화 현상 해결

일부 부띠크 페달에서 보이는 음량변화 문제가 없습니다. 상당수 부띠크페달에서 출력 임피던스가 높아 뒤에 오는 페달의 종류에 따라 음량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베라토 페달은 출력 임피던스가 낮으므로 뒷단에 어떤 종류의 페달이 오더라도 동일한 음량을 유지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