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ure Neck 은 육각형의 반 형태로 바디쪽으로 갈 수록 한쪽으로 치우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각 연주자 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잘 적응이 안되더군요. 저는 왼손 엄지를 네크 중앙에 주로 두고 운지하는데, 각진 부분이 좀 걸리적 거려서요.
Fanned Fret 은 아래와 같이 프렛이 줄에 대해 직각이 아니라 부채살 처렴 퍼지게 배치한 것입니다.
이렇게 배치하면 저음에서는 보다 넓은 프렛 간격을 유지하고 고음에서는 보다 짧게 하여 운지가 더 편하여 속주에 편리하고, 손의 손목이 자연스럽게 바디로 가까이 갈 수록 옆으로 돌려지는 각도에 맞추어져 손목 아픈 현상이 덜 일어난다고 합니다.
처음에 사용하면 약간 위화감이 있는데, 조금 지나면 금방 익숙해 집니다. 저의 개인 경험으로는 속주가 더 빨라지는 것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헤드가 없고 바디가 작아서 비행기에도 그냥 들고 탑승할 수 있고, 자동차 트렁크에 넣어서 갖고 다니기도 편리하고 가벼워서 메고 다녀도 어깨가 덜 아픈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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