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생은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평범한 사람인데요. 현재는 닥터드레 40만원짜리쓰고 있는데 헤드폰 바꿔볼까 합니다.

아래 두 제품 퀄리티 차이가 심한가요?? 좋은거 쓰고 싶은데 가 제 귀로 느끼지 못할 차이를 30만원 더 주고 구매할까봐 걱정되기도 하네요.

두 제품이 모두 동일 방식에 유사한 구조이고, 핵심 부품도 rjdml 같은 부품을 사용합니다만, 두 제품의 재생 특성만 다릅니다.

같이 생산한 드라이버 중에 주파수 재생 특성이 더 넓게 나오는 최고의 품질 제품은 1840에 사용하고 일반적인 제품은 1440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가청 주파수는 16Hz 에서 20,000Hz 까지 입니다.

SRH1840 은 재생 가능 음역이 10Hz 에서 30,000Hz 입니다.

SRH1440 은 재생 가능 음역이 15Hz 에서 27,000Hz 입니다.

1440은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범위를 모두 커버하고 고음역이 약간 더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840은 인간이 들을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개나 돌고래가 들을 수 있는 음역까지 재생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 제품들은 전 음역대가 평탄하게 재생되는 레코딩 모니터링용 레퍼런스 헤드폰입니다.

따라서, 이 제품으로 들으면 녹음할 때의 그대로의 음색을 들을 수 있습니다만, 원래 그대로이니까 음색이

좀 밋밋하지요.

Sony 헤드폰이 많이 판매 되는 이유가 저음 보강이라든지 사람이 발음을 구분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주파수 대역이 보강되어 있어서 음악 청취에는 이런 보편적인 헤드폰이 더 소리가 좋게 느껴집니다. 

더 명료하게 발음이 들리고 더 박력이 있는 것 처럼 들리거든요.

전문 레코딩 하시려면 Shure 를 추천드리고, 아니면 Sony 등 보편적인 제품 30만원대 이하를 

추천드립니다.

닥터드레는 베이스 부스트가 꽤 많이 되어있죠.

현재 코로나라 청음이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방문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청담동 셰에라자드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55길 29 

개인적으론 우드하우징인 메제 추천드리긴 합니다.

제품과 동가격대에선 젠하이저 hd600, 메제가 유명하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