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프와 드라이브는 꾹꾹이, 그 외 이펙터들은 멀티이펙터에서 쓰고 있습니다.

어느날 이것저것 공부하다 보니 트루바이패스 형식의 이펙터가 많아지면, 그리고 이펙터 회로와 케이블의 길이가 10m를 넘어가면 톤 손실이 생긴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멀티를 제외하면 모두 트루바이패스 방식이며 멀티이펙터의 회로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다 해서 10m 언저리 같더라고요. 여기에 나중에 드라이브 하나 더 추가할 계획이 있는지라 왠지 신경이 쓰이네요.

다만 이펙터 중 버퍼바이패스 형식이 하나 있으면 굳이 버퍼를 달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제가 사용하는 멀티이펙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멀티이펙터는 boss사의 me-30입니다.

질문은

1. 멀티이펙터는 버퍼로 들어가나요 트루바이패스로 들어가나요?

2. 이펙터 체인으로 인한 톤 손실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버퍼를 달아줌으로써 느껴지는 체감이 큰지 궁금합니다.

1. 멀티이펙터는 버퍼로 들어가나요 트루바이패스로 들어가나요?

   ME-30 은 Buffered bypass 방식 입니다..

   참고로, 이펙트를 끌 때에 '뻑' 하는 소리가 나지 않으면 버퍼드 바이페스입니다.

2. 이펙터 체인으로 인한 톤 손실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버퍼를 달아줌으로써 느껴지는 체감이 큰지 궁금합니다.

  8m 이상이면 Buffer 가 중간 정도에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10m 를 넘어서면 Buffer 가 중간 중간에 있어야 합니다.

  일렉 기타의 출력은 양쪽선이 신호선인 교류 방식이라 Impedance (교류 저항) 이 크고, 따라서 10m 정도를 넘어서면 신호가 급속히 열화하여 신호대 잡음비가 낮아져서 결과적으로 잡음이 많이 들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펙터에 유입되는 신호가 점점 약해지니까 이펙터에서 톤 손실이 일어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