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친구가 이번에 드럼을 배워볼까 한다길래

도움이 되고 싶어서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그 친구가 작년에 잠깐 동네 학원에서

드럼을 배웠었다는데, 전자드럼으로 수업을

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알기론 드럼을 배우려면 클래식 드럼으로 배워야

제대로 된 타격감(?)이라든가 타격 위치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제가 맞게 알고 있는건가요?

그리고 학원 선택에 대한 질문입니다.

그 친구가 다녔다던 학원의 홈페이지에 방문해보니

강사 분들의 프로필이 조금 신뢰감이 떨어지더군요.

학력도 '어디 학교 뭐 전공'처럼 나오는게 아닌

그냥 '(악기 이름) 전공'정도로만 나오고, 세션 활동 몇 개와

음반 작업 참여 사실로 프로필이 끝이더군요.

드럼 전공한 분의 프로필은 아예 없었구요.(이 부분은 제가 학원의

시스템을 잘 모르니 함부로 할 말은 아니지만, 참고 삼으시라고

적어두겠습니다.)

좋은 학원을 고르는 방법이 있을까요?

동네 학원들은 피아노 학원도 전자 피아노로 가르키는 곳도 있고 드럼도 마찬가지 입니다.      방음이 완벽하게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곳은 소음 문제가 있으니까 전자 드럼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전자 드럼도 요즈음에는 타격감이 어쿠스틱 드럼 못지 않은 제품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좀 높아서 문제이지만요.

만약 실용음악과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선생님이 어디 학교 출신인지 중요할 수 있겠습니다.      가려는 대학의 입시 성향에 맞추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취미로 배우는 것이라면, 꼭 음악 학원의 선생님이 전공을 하지 않았더라도 문제 없지 않을까 합니다.

밴드 들에 드러머로 활동하는 분들 중에 전공 안하신 분들도 상당히 많거든요.

그 보다는 얼마나 재미있게, 성심 성의껏 잘 가르켜 주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악기는 배우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건성으로 가르켜 주는 학원은 오래 다니게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