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로 애드립을 할 정도실력이면 스케일 서너개는 자유자재로 움직이겠네요.
일단 스케일 연주실력으로 전주나 간주 카피할때 활용하시면 솔로는 해결될것같구요.
문제는 백킹인데, 위에 쓰신 일렉기타주자가 하는 '솔로같은 백킹' >> 이건 아마도 리프를 얘기하는것
같네요. 그분이 하는 연주스타일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리프를 손에 익혀서 곡에 맞게 연주
를 하는거죠. 리프를 글로 설명하기는 좀 어렵지만, 코드에 벗어나지않게 몇가지 음을 리듬있게 반복
해서 치는 거죠. 여기에는 왼손뮤트(특히 펑키) 오른손뮤트를 잘해줘야 시끄럽지 않고 리듬감이 삽니
다.
물론 백킹에는 리프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주법이 있습니다. 락적인거나 재즈적인 백킹도 있지만 교
회에서는 잘안씁니다. CCM중에서도 락적인 곡이 몇개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디스토션 잔뜩 먹여서 파
워코드로 징징거리면 찬양이 아니라 난장판 됩니다. 파워(5도)코드를 꼭 써야겠으면 센스있게 쓰시기
바랍니다.(물론 학교나 다른공연같은곳에서는 취향에따라 마음껏 락이나 메탈의 힘을 뿜어도 되겠죠.)
그리고 속주는 교회에서는 쓸일이 거의없습니다. 펜타토닉 스케일도 제 경우엔 잘 쓰지 않습니다.
잘못쓰면 분위기가 삼류 카바레 느낌납니다. (개인적 생각)
펑키나 팝위주로 백킹을 익히시고 처음엔 아주쉬운것부터 하세요. 아주쉬운것도 막상 합주를 해보면
근사하게 어울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