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Q로 해결해보려해도 원하는 느낌이 안나고 공간에서 공진도 심한데 라이브에서는 캐비넷마이킹을 하는경우가 많이 없지 않나요..?
- 가상앰프는 그냥 소프트웨어로 앰프 흉내를 내어 주는 것인데, 아무래도 완전 실제 라이브 녹음과는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라이브에서도 마이킹을 많이 사용하지만, 그 보다 녹음 할 때에 더 마이킹을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 아래 처럼 스피커 중앙과 미드 부분, 엣지 부분 마이킹을 각각해서 믹싱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2. 그냥 캐비넷시뮬없이 앰프헤드다이렉트아웃으로 믹서에 연결하는것도 괜찮을까요?
- ampeg svt-3pro 후면에 라인 아웃용 캐논잭 단자가 있는데, 여기에 연결하시면 되요.
3. 중저역대가 과해 다른악기들도 잘 들리지 않아 힘듭니다 실제 라이브에서 캐비넷의 중저음부스트감을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 다른 악기들이 잘 안들리면 베이스 앰프 음량이 너무 큰 거예요. 음량을 줄이고, 앰프를 본인을 향하도록 돌려 놓고 마이킹하세요. 그러면 연주자한테도 잘들리고, 음량을 사운드 엔지니어가 조절하여 전체 각각의 악기와 보컬 소리가 잘 들리도록 100dB 정도로 모두 밸런스를 맞추면 됩니다.
그리고 각 악기들이 주고 받고를 할 수 있도록 호흡을 맞추어야 해요. 신디가 잘 들려야 하는 부분에서는 다른 악기들은 모두 소리를 좀 줄이고, 일렉이 잘들려야 하는 부분에서는 다른 악기들이 모두 소리를 좀 줄이고. 소리를 잘 줄일 줄 알아야 소리가 커져야 하는 데서 강조하여 키울 수가 있습니다. 초보 베이시스트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음량으로 계속 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Intro - Verse - Chorus - Solo - Outro 에서 각각 음량을 어떻게 하고 어떤 연주를 할지 미리 계획해 두었다가 소리를 잘 줄이고 잘 키우고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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