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렉기타를 더 나은 장비로 갈아타려고 하는데 sss과 ssh 차이가 많이있을까요?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음색이 차이가 상당히 있지요.

 

기타로 어떤 장르 곡의 어떤 연주를 하는가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싱글 픽업은 소리가 가늘고 기타 솔로 할 때 하이포지션에서 마치 가성으로 비명을 지르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좋구요.       차락 차락한 펑키 연주에도 좋습니다.

 

험버커는 출력이 높고 게인을 올리면 까끌한 입자감이 많습니다.      따라서 파워코드 연주 같은 벡킹에 잘 맞구요.        하드락이나 메탈의 솔로에도 입자감이 많아서 좋습니다.

 

 

기타 픽업의 종류는 여러가지 있지만 일렉트릭 기타 용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싱글코일은 단순히 자석에 코일을 감은 것입니다. 스트랫을 예로 들자면 여섯개의 작은 자석봉에 코일을 감은 것입니다.

스트랫 픽업은 폭이 좁기도 하고 싱글코일 특성상 출력이 작고 고음역대가 강조되는 소리가 납니다.

 

험버커는 기타 픽업의 고질병인 험을 줄이기 위해서 개발된 픽업입니다. (HUM 전기잡음 BUCKER 퇴치기)

픽업 두개를 반대 극성으로 직렬 연결 시키면 공통적인 잡음은 서로 상쇄됩니다.

그런데 픽업을 두 개 쓰다보니 코일이 많이 감겨서 출력이 좋아집니다. 다만 폭이 넓어져서 줄로부터 음을 잡아내는 면적이 넓어져서

소리가 부드러워진다고도 합니다.   코일이 많이 감기면 출력은 좋아지지만 고음이 줄어듭니다. 

 

스트라토캐스터의 경우 소리도 까랑까랑하고 맑아서 블루스에서 퓨젼재즈, 하드락 까지는 커버가 되는데 메탈이나 좀 강한 솔로를

연주하기에는 브릿지 픽업 소리가 약해서 힘있는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온 형태가 SSH (싱글 싱글 험버커) 입니다.

 

EMG 픽업용 소리 비교용으로 만들었지만... 싱글코일과 험버커 소리 차이를 들어보세요.

아마도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셔야 할거예요.

 

https://youtu.be/zNosIkP7S0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