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케이블은 차가운 음색의 케이블 (모가미, 까나레 등 일본 케이블 계열) 과 따뜻한 음색의 케이블 (벨덴, 디젤, Analysis Plus, Evidence 계열 등 미국 악기용 케이블) 의 두가지로 나뉘고, 거기에 어떤 플러그를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사일런트 플러그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플러그 제조사에 따라서 뉴트릭과 스위치 크라프트 플러그 등을 최고로 치고 있기도 하구요.
차가운 음색이란, 전음역대가 평탄하게 밸런스를 맞추어 전달력이 일정한 제품이구요. 주로 PA나 일본 테크니컬 락에 알맞습니다.
전체 주파수 대역에서 평탄하게 밸런스가 맞추어 있지만, 이 말은 기타의 음역대인 중음역대나 고음역대나 저음역대나 평탄하게 중간 정도 전달력이 있다는 뜻힙니다.
따뜻한 음색이란 일렉 기타나 베이스 기타의 음역대를 특히 잘 전달하도록 특정 주파수 전달에 맞추어진 케이블 제품입니다. 주로 미국 글램락에 알맞습니다. 이말은 전체 주파수 대역 중에 기타나 베이스 음역대 보다 낮거나 높으면 잘 전달이 안되고 해당 주파수 대역만 잘 전달이 된다는 뜻입니다.
케이블은 특정 주파수에 맞추어 그 대역만 잘 통전하게 제작할 수도 있고, 아니면 전체 대역이 평균적으로 통전하게 제작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케이블의 생산 방식등에 따라서 차이가 나게 됩니다.
케이블은 사용한 동 코어가 무산소동, 무결정동, 99.9999% 고순도동, 극저온처리 인가에 따라서 고음량에서 잡음의 차이가 나구요.
방자 처리를 위해서 감은 쉴딩에 따라서 외부 잡음의 유입을 막을 수 있어서 이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질문으로 돌아가서,
1. 이펙터를 1개 사용 (위와 같이 부스터만 사용하는 경우) 할때는 케이블이 2개가 필요한건데 (앰프 - 케이블 1 - 이펙터(부스터) - 케이블 2 - 기타)
이럴 경우에 케이블 1과 2중에 케이블 특성이 작용하는 점유율, 간단하게 말해서 기타 톤에 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케이블은 어느 케이블인지가 궁금합니다.
- 음원쪽이 가까운 쪽, 즉 케이블2 의 케이블을 더 고급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잡음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2. 추가로 케이블을 위와 같이 2개 이용할 시에는 2개 다 동일한 제품으로 이용하는 것이 상이한 케이블을 사용할 때보다 해당 제품의 특성을 더욱 잘 살려주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 둘 다 고급케이블이라면 동일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휠씬 제품의 특성을 살릴 수 있지요. 예를 들어 A라는 제품은 중음역 전달력이 강하고 B라는 제품은 전체 밸런스를 맞춘 제품이라면, 두 제품을 각각 하나씩 둘을 연결하여 사용하면 A제품의 저음과 고음역 전달력이 떨어지는 것과 B제품의 중음역 전달력이 보통인 것이 합해져서, 전 음역에서 소리가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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