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에 손을 대었다가 떼면서 소리를 내면 신기한 소리?가 나던데 어떤 원리로 그런 소리가 나는지 알려주세요!

 

 

기타 줄을 치고 줄의 정 가운데를 손가락으로 살짝 데면 기타 줄이 손이 닿은 자리를 중심으로 서로 반대 방향으로 진동하게 되면서 진동 폭이 1/2로 줄어 드니까 한 옥타브 위의 음이 나게 되는데, 이것을 하모닉스라고 부릅니다        정 가운데 위치가 12번째 프렛이구요.

 

1/3 지점과 1/4지점 에서도 하모닉스가 발생하는데, 위치가 각각 7번 프렛, 5번 프렛입니다.

 

이렇게 개방현에서 하모닉스를 발생시키는 것은 자연 하모닉스라고 부립니다.

 

왼손으로 지판의 프렛을 누른 상태에서는 남은 기타 줄의 1/2, 1/3, 1/4 지점에서 하모닉스가 발생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은 인공 하모닉스라고 부릅니다.

인공하모닉스는 특히 기타 줄을 칠 때에 1/2, 1/3, 1/4 지점에서 피크로 치면서 손을 짧게 잡아서 엄지손가락으로 줄을 살짝 건들어서 소리를 내는 방식을 연주할 때에 많이 사용합니다.        한옥타브 확 올라간 소리가 나서 마치 비명을 지르는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