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드라이브와 디스토션이 있던데 서로 어떻게 다른건지 알려주세요!

Overdrive 란 Tube Screamer 처럼 원래 진공관 앰프의 게인부스터로 개발된 이펙터 입니다.

진공관은 게인을 높이면 과입력 상태 (이것을 "Over Drive" 라고 부름) 가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클리핑 현상이 발생하여 음의 왜곡 (Distortion) 이 발생합니다.

진공관 앰프가 아닌 TR 앰프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는데, 이것을 임의로 마치 진공관 앰프 처럼 왜곡이 되도록 하는 것이 Distortion 이펙터 입니다.

그리고, TR 앰프에도 드라이브 회로는 과입력시 드라이브 음색이 왜곡 되는 현상을 흉내 낼 수 있어서, 오버드라이브를 TR 앰프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오버드라이브는 매인드라이브의 음색이 입자감이 많아지게 하는 게인부스터 이고요.

디스토션은 음자감 이 많아지는 효과 자체를 흉내내는 이펙터 입니다.  

진공관 앰프를 사용하시면 오버드라이브를 사용하시구요, TR 앰프라면 디스토션을 사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