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꾹이 맞추려고하는데 볼륨페달하고 부스터 역할이 비슷한것같아 적어봅니다. 둘다 소리를 올려주는것같은데 그럼 페달만있어도 되나요?

부스터 페달은 2종류가 있는데요, 게인 부스터와 볼륨 부스터 입니다.

 

게인 부스터는 대표적인 제품은 Tubescreamer 가 있는데, 원래 진공관 앰프에 게인을 높여서 드라이브 음색을 더 진하게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이펙터 입니다.     TR 앰프에 사용하면 진공관 같은 효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드라이브 음색을 내어 주어 대표적인 오버드라이브 / 게인부스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볼륨 부스터는 대표적인 제품은 Xotic RC Booster 와 AC Booster 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15dB 까지는 clean boost 가 되다가 그 이상이 되면 약간 음의 왜곡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볼륨 패달은 먼저 앰프에서 정한 볼륨에서 볼륨 패달로 음량을 줄이는 것이지 음량이 증량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볼륨을 조작해도 게인량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부스터는 입력 신호를 키우기 때문에 앰프에서 정한 볼륨보다 더 소리를 키울 때에 사용합니다.      이렇게 음량을 앰프 볼륨에서 정한 음량보다 키우게 되면 음색이 약간 왜곡이 생기게 되는데, 이 효과가 마치 고음에서 가성으로 바뀌어 비명을 소리를 지르는 듯이 들리기 때문에 이를 기타에서 활용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솔로를 할 대에 볼륨이 아닌 부스터로 음량을 키우는 것입니다.

 

 

 

 

 

 

소리를 올려주는 역할로 사용하려고 하시는군요

 

둘다 배치하는 위치는 공간계 앞으로 같습니다.

 

볼륨페달 또한 보스f500기준으로 좌측에 노브로 최소 볼륨을 조정하고 끝까지 밟음으로써 부스터로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개의 역할은 엄연히 다르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볼륨페달의 장점은..

1.스웰 주법이 가능 합니다.

흔히 엠비언트 사운드라고 하는 볼륨을 밑에서 부터 천천히 끌어올리는 주법으로도 사용할수 있습니다.

 

2.천천히 볼륨을 줄일수도 있습니다.

곡이 천천히 끝나야할때 사용하죠(너무 느낌적이라서요..)

 

3. 라이브 중간 중간에 볼륨을 직관적으로 조정할수 있습니다.

 

부스터 페달의 장점은..

1.볼륨페달이랑 음압 자체가 다릅니다.

nux제품의 경우 9v르 18v까지 끌어올려주는 제품도 있고요 xotic의 ep부스트같이 클린부스트뿐만아니라 톤 보정용으로 계속 키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할수 있으나 기능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말씀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클린한 사운드 볼륨만 올리고 싶으시다면 드라이브 뒷단에 볼륨페달을 두어 사용할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