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륨이 작으면 잡음이 잘 안들리는데, 볼륨 키우면 잘 들리게 됩니다.
일렉 기타의 신호는 양쪽선이 신호선인 교류 신호 방식인데, 전류와 전압이 낮아서 임피던스 (교류 저항) 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10m 정도를 넘어서면 신호 열화가 급속히 나타나서 신호대 잡음비가 낮아져서 잡음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리게 됩니다.
기타 케이블 길이에 각 이펙터는 30cm 로 잡아 전체 더한 길이가 8m 이상이면 버퍼드 바이패스 방식 이펙터를 중간에 하나 넣으시고, 10m 를 넘으면 트루바이패스 2~3개 마다 하나씩 버퍼드 바이패스 방식 이펙터나 버퍼를 배치하면 신호 열화를 최소화 하여 잡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케이블과 패치케이블을 짭은 제품으로 교체하시는 것이구요. 그렇개 해서 10m 이내로 줄었으면, 중간에 한두개 정도 버퍼드 바이페스가 섞여 있으면 잡음이 그리 많이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딜레이와 리버브만 버퍼드라도 이펙터 단 끝에서 긴 케이블 연결되기 전에 버퍼가 있는 것이니 문제 없습니다.)
참고로 트루바이페스 방식 이펙터는 이펙트를 껐을 떄에 내부로 신호가 흐르지 않아서 회로 잡음이 적은 대신에 켜고 끌 때에 뽁 하는 소리가 나고 신호는 열화가 됩니다.
버퍼드 바이패스 방식 이펙터는 이펙트를 껐을 때에도 내부 회로에 신호가 계속 흐르기 때문에 회로 잡음이 누적이 되지만, 켜고 끌 때에 잡음이 없고, 신호는 계속 회로에서 보강이 되어 열화가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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