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페, 패드daw를 통해 소리를 만드려고 보드를 짰습니다. 헤드폰으로 들으면 소리가 너무너무 좋은데 문제는.. 제목 그대로 픽업(던컨 맥믹)을 앰프에 바로 연결했을때보다 오인페(아포지 쿼텟)를 통해 앰프에 연결하면 음압이 떨어집니다. 소리가 꼭 어디에 갇혀있는거 같아요. 이큐와 컴프로 소리를 열심히 만들어서 깔끔하게 만들기는 했지만, 입체감이 없어 너무 허전합니다. 아, 오인페에 헤드폰단자에 헤드폰 끼워서 들었을때랑 1번 아웃단자에 꼽아서 들었을때도 1번 아웃단자는 소리가 빈 느낌이었는데 관련이 있을까요?? 제가 지식볼륨을 꼭 드리고 싶은데 볼륨이 다 떨어졌습니다.. ㅜㅡㅜ

맥믹 픽업의 출력은 일반 일렉 기타 처럼 양쪽선이 신호선인 교류 신호 방식의 하이임피던스 신호 입니다.

일렉 기타나 베이스 기타 앰프의 입력도 교류방식 신호를 받도록 되어 있지요.

 

오디오 인터페이스나 헤드폰 출력은 한쪽선은 신호선이고 다른쪽은 접지선인 직류 방식의 로우 임피던스 신호입니다.       하이임피던스 신호를 로우 임피던스 신호로 변환하면 0 의 상하로 있던 신호를 꽉 눌러서 모두 0의 상단으로 올리어 신호의 진폭이 작아지고 그래서 소리가 허전해 지는 것입니다.

 

하이임피던스 신호는 진폭이 커서 보다 음량도 크고 강렬한 느낌이 납니다.

하지만 하이임피던스 신호는 10m를 넘어서면 신호 열화가 급격하게 일어나서 잡음이 너무 많아지구요.       로우 임피던스 신호는 캐논 방식을 사용하면 50m 이상도 신호 열화 없이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연장에서 일랙 기타와 베이스 기타와 기타 앰프는 하이 임피던스 신호 방식을 사용하고, PA 앰프와 믹서, 키보드, 마이크 등은 로우 임피던스 신호 방식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