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핑거스타일 기타 친지 4년정도 되어가는 독학으로 기타치는 사람입니당 :)

요새 메탈리카나 건스앤 로지스의 슬래시를 보며 일렉기타를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미 입문 일렉기타 하나 있으나 성능이 상당히 별로더군요...)

제가 핑거스타일을 치다 보니 잔잔한 곡도 좋아하지만 그린데이나 MCR같은 밴드도 좋아해서 세미할로우바디로 재즈한 느낌

도 나면서 락도 커버할 수 있는 범용성있는 세미할로우 바디를 찾고 있습니다.

wildkat 같은 경우에는 재즈 음색이 sheraton 보다 별로인것 같아 끌리지 않고 lespaul es pro 또한 마음에 들지 않네요..

그래서 질문드릴 것이, sheraton pro 2를 사서 이펙터 (오버드라이브나 디스토션 등등) 를 사용하면 충분히 위에 언급한 밴드 

기타의 음색을 낼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sheraton 2 pro로는 하드락은 무리인가요??

일렉에 관해서는 문외한이라 세미할로우에 디스토션을 걸면 하울링이 좀 걸린다고 하는데 어떤지도 궁금하고

야외에서 공연을 할 때 이펙터를 연결하고 하면 하울링 때문에 곤란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335, 355, 쉐라톤 같은 세미할로우 기타들은 원래 블루스 음악용으로 개발된 것으로, 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는 클린 음색이나 드라이브가 아주 약간 들어간 재즈/크런치 음색용입니다.

이 기타들은 울림통이 커서 드라이브 게인을 반 이상으로 올리면 하울링이 발생합니다.

드라이브가 아닌 FX 등의 레벨을 올려도 하울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드락 정도에 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작은 울림통에 하울링 방지 부품들을 사용한 것이 와일드캣입니다.

와일드캣은 락애서 하드락 정도까지 커버 가능하구요.    메탈이나 데스메탈까지 게인을 올리게 되면 와일드캣도 하울링이 발생하니까 언급하신 메탈리카의 메탈 음악은 그냥 수퍼 스트렛을 사용하셔야 해요.

세미할로우바디 클린톤이 좋죠. 그래서 톤을 줄여서 재즈를 연주한다거다 약간의 오버드라이브를 걸고 블루스 연주할 때 많이 쓰여요. 

바디도 크고 디자인도 좋지만 디스토션을 걸면 하울링이 생기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 주위를 보면 세미할로우바디를 사면 꼭 스트렛같은 

다른 기타를 한대 더 사더군요. 전공자들 포함해서요. 

 그냥 안정성을 생각하시면 범용성이 있는 스트렛을 사시는 것도 괜찮아요. 저도 그걸로 재즈 블루스 다 하네요. 

일정수준 게인 이상가면 하울링발생도 가능하고 소리도 별로긴한데

본인의 장비에 따라 상황은 바뀔 수 있어서요 시도해보시는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