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얼마간 GT-100을 사용하였다가 처분했었는데

최근 중고제품을 하나 마련할까 싶어 매물을 찾았습니다.

기기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Phone Output 쪽으로 계속 알수 없는 노이즈가 나옵니다.

다른 멀티들을 잘 사용했고 접지도 양호한 곳에서 진행했기때문에 전원계통 문제는 아니었는 것 같고...

기타나 케이블 문제일까 싶어 액티브/패시브 기타를 번갈아 가며 테스트를 하거나, 케이블이나 Phone Out 쪽

케이블 어댑터를 교환하면서 테스를 해봤는데

이 노이즈는 당췌 알 수가 없네요.

기타 볼륨이나, 노이즈 게이트, 시스템 아웃풋 설정을 바꾸더라도 노이즈가 일정하게 나옵니다.

이펙터를 부팅하고 톤 패치 화면이 나오면 엄청 커집니다..

기판이나 아웃풋 단자 쪽에 문제가 의심이 되는데 비슷한 사례가 있거나 해결책을 아시는 고수 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1. 만약에 Phone out에 연결한 것이 헤드폰이라면, 헤드폰이 혹시 임피던스가 좀 높은 제품일 경우 GT-100 과 상성이 맞지 않아서 잡음이 많이 들릴 수 있습니다.      먼저 헤드폰을 한번 바꾸어 보십시오.       저의 경우에는 센하이저 고급 헤드폰을 쓰다가 잡음이 많아서 저가 헤드폰으로 교체했더니 오히려 잡음이 줄더군요.

2. Phone 잭에 이물질이 끼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잭의 금속 부분이 오랫동안 방치해 두면 얇게 산화가 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잡음이 많이 생깁니다.      약한 경우 플럭그를 꼽은 상태로 좌우로 30회정도 돌려 주면 산화된 부분이 떨어지기도 하구요.     좀 더 심한 경우에는 녹 제거제를 면봉에 발라 안의 녹을 제거해야 합니다.

3. 위의 두 경우가 아니라면 서비스 센터에 맡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Boss 의 한국 총판은 코스모스 악기 이고, 서비스도 거기에서 하고 있습니다.

  전화 : 02)3486-0033

앞서 달린 댓글의 시도를 참고하셨는데도 혹시 계속 노이즈가 난다면 기타 자체의 문제일수 있으므로 혹시 가능하시면 기타의 일렉트로닉스 파트를 점검해보시고 이펙터 자체의 노이즈가 의심된다 하시면 제가 쓰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네이버에서 '노이즈 필터' 라고 검색하시면 조그만 원통모양의 뭔가가 나올겁니다 그걸 라인에 꼽아서 연결하시면 이펙터의 디지털적인 노이즈는 사라집니다. 원래 이 노이즈 필터라는것은 티비 스크린 노이즈 제거용으로 자주 쓰이는데 디지털 기기의 노이즈는 이걸로 해결할수있습니다. 되도록이면 근본적인 문제를 찾기위해 기판을 까보고 수리받으면 좋겠지만 안된다면 이런 방법 추천 드립니다. 저도 gt6쓰는데 이걸로 해결 많이 봤습니다.

제 생각에는 기타 인풋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타 인풋을 깔끔하게 닦고 다시 해본다음 그 다음에도 노이즈가 심하면 한 번 수리를 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