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바네즈는 일본의 호시노 악기가 1935년에 스페인의 살바도르 아이바네즈 악기를 인수한 브랜드 입니다.
1960년대까지는 펜더와 깁슨 복제품의 저가 기타 위주로 생산하다가, 소리가 벙벙거려서 기타 바디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받던 저가이 Basswood 전용 픽업을 DiMarzio 와 공동으로 개발하면서 Steve Vai 의 감수를 받아 기타 음색을 맞추면서 자체 디자인을 적용하고 영점 맞추기가 편리한 Edge 브릿지 등을 개발하여 major 브랜드로 떠오르게 되었지요.
하지만 이 업체는 자체 생산은 없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후지젠 공장에 외주 생산을 하고, 인도네시아의 삼익이나 콭트 공장에서 저가 모델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일본산과 인도네시아 산의 차이점은 목재의 품질과 하드웨어, 픽업 등이 일본 생산품이 한 등급 더 위에라는 점입니다.
특히 네크가 보다 좋은 목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셋팅이 일본산이 좀 더 잘 안틀어진다고 하구요. 특히 인도네시아는 고온 다습한 열대지방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생산한 기타가 한냉한 한국으로 오면 목재가 마르면서 휘임이나 약간의 뒤틀림 현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생산 품질은 후지젠의 일본 생산품이나 삼익, 콜트의 인도네시아 생산품이나 별 차이 없습니다.
스티브 바이 시리즈는 Alder 바디에 DiMarzio Evolution 픽업을 사용하는 JEM 7V 모델이 아무래도 대표적인 모델이지요. 베이스 우드를 사용하는 모델들에 비해서 월등히 음색이 더 뛰어나며, 앨더 바디라서 중음역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블루스와 락에 모두 잘 맞습니다. 가격대가 280만원대인 것이 좀 부담이 가지만요.
원하시는 가격대를 말씀 주시면 해당 가격대에 맞도록 기타를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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