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만 분명 일렉을 다루는 프로분들은 대다수가 페달보드로 꾹꾹이를 쓰는데 이유가 있는듯 한데
꾹꾹이랑 멀티랑 근본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이 소리출력말고도 어떤것들이 있나요?
- GT-10 은 Boss 의 주요 이펙터들이 탑재된 제품으로 Boss 이펙터 음색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음색이 일본 테크노 락에 편향된 음색입니다. 반면 Line6 는 미국 Glam Rock 적인 음색으로 편향되어 있습니다. Digitech 멀티이펙터의 경우에는 유명 이펙터들을 모두 샘플링한 음색을 갖고 있어서 양쪽을 다 커버 하고 있다고는 합니다만, 실제로 써 보면 명품이펙터들을 단순 모아놓은 느낌으로 서로 조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 그리고, 멀티는 사용이 복잡해서 원하는 음색을 만들고 save 해 놓는 것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능을 잘 알면 단품 이펙터 보다 훨씬 다양하게 음색을 만들 수 있고, 공연하는 곡 하나 하나에 셋팅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만, 그렇게 사용하기 보다는 이펙터 보드에서 간단하게 단품 이펙터들을 조작하여 음색 만드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 멀티 이펙터 쪽이 단품 조합 보다 잡음도 줄일 수 있고, 들고 다니는 무게도 훨씬 가벼워서, 저도 오랫동안 단품 이펙터를 이펙터 보드에 주렁 주렁 달아서 다니다가, 현재는 GT10 과 ME80, Zoom 3개 멀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세대 보스gt-100이 gt-10보다 많이 개선되었는가요?
- 음원이 보다 훨씬 정교하게 샘플링된 음원칩을 써서 보강이 되었구요, LCD 가 2개라서 음색 편집이나 Bank 정리에서 상당히 더 편리해졌습니다.
보스 멀티이펙터이 Me 시리즈와 Gt시리즈가 항상 대표적으로 출시되던데
Me80 이랑 Gt100이랑 성능이 많이 차이가 나는가요?
- ME80 은 단품 이펙터 처럼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반면 음색을 완전히 새로 만들거나 미세하게 조정하는 기능은 과감하게 생략이 된 제품이지요. 이펙터 종류나 음색의 다양성이 많이 사용하는 것 위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GT100 은 음색 편집에서 새로운 음색을 만드는 기능이 강화 된 제품으로, 반면에 조작은 매우 복잡하고 몇일 씨름을 해야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펙터 종류나 음색의 다양성도 훨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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