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나*에서 직거래로 탑솔리드 기타를 샀는데요...
기타 중고 거래 자체가 처음이라 그냥 외관 깔끔한 거 확인하고 거래 완료했습니다.
오래 안 친 거라서 판매자가 줄을 감아 놓지 않아
집에 들고와서 줄을 감는데 뭔가 빠직빠직 소리가 계속 나고, 음도 계속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확인해보니 브릿지 아래쪽이 거의 다 들려있었습니다.
앞쪽만 붙어 있고, 튜닝하다가 거의 발사될 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ㄷㄷ
수리 비용을 청구하려고 해당 사진 찍어서 판매자에게 보냈더니 자기가 확인했을 때는 멀쩡했었다고
제가 줄을 잘못 감은 것 같다고 하던데....
지금까지 줄 감아보면서 브릿지가 들린 건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뿐더러
줄을 감았다고 브릿지가 들리는 건지 좀 의아합니다.
혹시 멀쩡히 잘 붙어있던 브릿지가 줄을 감은 것만으로도 그렇게 들리는 경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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