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audio boost n buff 클린부스터로써의 성능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 제품은 두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하나는 부스터 모드에서 전영역을 부스팅하는지, 미들만 부스팅하는지, 고음부만 부스팅하는지 선택할 수 있어서 락에서와 메탈에서 각기 다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탈에서는 고음 속주 위주이니까 중음/저음 부스팅을 하여 잡음을 늘릴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락에서 중음역 리프나 솔로를 한다면 고음역은 부스팅하지 않아야 고음역 잡음을 줄일 수 있지요.

 

  이 제품은 호주 제품 답게 클린 부스팅에서 미국 글램락 처럼 음색이 따뜻해지지도 않고, 일본 테크니컬 락 처럼 음색이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느낌의 부스터 입니다.       대충 미국 락을 하거나 일본 애니 락을 하거나 맞기는 한데, 완전 한쪽으로 치우친다면 차라리 미국이나 일본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하나의 특징은 이펙트를 껐을 때에 True Bypass 모드와 Buffered Bypass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이펙터가 많다면 필요에 따라서 버퍼를 끄거나 켤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유용합니다.       True Bypass 만 있으면 신호가 열화되어 신호대 잡음비가 낮아져 버리고, Buffered Bypass 만 있으면 회로 잡음이 늘어서 잡음이 늘게 되기 때문이지요.       True Bypass 이펙터 4개 정도 마다 Buffered Bypass 방식 이펙터를 한개씩 끼워 두면 전체적으로 신호대 잡음비도 높이고 신호 열화도 막고 회로 잡음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