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NEW Swing]스윙 일렉기타 Climax Sunset Gradient](http://img.schoolmusic.co.kr/prod_picture/1/1/650_648.jpg)
고급 픽업으로 교체했을 때에 당연히 소리는 좋아지지만, 그렇다고 백만원대 기타 만큼 소리가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도 저가 기타에 픽업을 교체하는 데 자금을 투자하지 말고 자금을 모아서 나중에 더 좋은 기타를 구매하는 것이 낳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픽업 좋은것 3개만 해도 보통 50만원이 넘어 버리기 때문에 이 가격대의 기타에는 고급 제품이 아닌 저렴한 초보자용 픽업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픽업만 교체해도 성능이 매우 차이가 느껴지실 것입니다.
하지만, 픽업만 교체한다고 해서 고가 기타들이 내는 소리 처럼 맑고 꺠끗한 소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기대하신 만큼의 수준이 되지 않아서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50만원대 까지의 기타는 보통 바디가 2피스 바디가 아니고 이음목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타 바디는 단판일 때가 가장 공진 특성이 좋지만, 그렇게 큰 나무를 구하기가 어려워 2판을 중앙에서 이은 기타를 많이 사용하구요, 공진 특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최대한 book matching (나무판을 길이로 2개로 잘라서 펼친것) 된 목재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저가 기타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어서 작은 목재 여러개를 이어서 바디를 만드는데요, 이것을 이음목 기타라고 부릅니다.
아래 야마하의 저가 기타에서 보시면 5판 이음목 바디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판의 목재를 이어 놓으면 공진 특성이 매우 않 좋아지고, 소리가 먹먹하고 서스테인이 매우 짧아 지는 것이지요.
따라서, 멀씀드리는 것은, TB-4로 교체하면 현재의 픽업 보다 소리는 좋아지지만, 100만원대 넘는 기타들의 소리 만큼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기타의 소리는 픽업만이 아니라, 기타 바디, 하드웨어, 내부의 회로 부품, 수공 완성도 등 모든 것의 영향을 받거든요.
우선은 바디 재질이 좋아야 기타의 울림이 좋고, 울림이 좋아야 픽업이 좋은 소리를 뽑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가수한테 좋은 마이크는 필수 이지만, 음치한테 좋은 마이크는 그냥 음치 소리를 잘 들리게 해주는 것 뿐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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