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쉑터 sd-2하고 그레치 할로우바디 5120 중 고민인데요
물론 성향이 아예다르지만 제가 째즈 아니면 락이여서
범용성으로만 본다면 쉑터로 가야하지만
메탈보단 블루스나 째즈연주를 주로해서요..
또 sd-2랑 레독스 기타중에 고민...
- Schecter SD-II 는 Tom Anderson 기타 복제판으로,
Tom Anderson 스타일의 까랑까랑한 음색을 내려고 시도했던
모델입니다. 재즈 스타일 보다는 일본 Technical Rock 에 알맞는 모델이지요.
2. 일단 그레치 5120이랑 비교되는 기타 추천좀 해주세요
가격은 6~70만원 생각중입니다 새거든 중고든 상관없어요 ㅎ
- Gretsch 5120 은 미국산 Gretsch 6120 의 저가판으로 한국에서 생산된 모델입니다.
이 제품은 Hollow 모델이기 때문에 게인을 조금만 올려도 하울링 잡음이 발생하므로
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는 blues 와 jazz 전용 제품입니다.
- Jazz 와 Blues 외에 Rock 에도 어느 정도 사용하시려면 Semi Hollow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Epiphone 은 Gibson 의 세컨드 브랜드인데, 일반 레스폴 사이즈에 세미할로우 바디를 적용한
모델이 Ultra-339 입니다. 블루스 / 재즈에 알맞는 선이 굵으면서 부드러운 음색이면서
드라이브를 걸어도 어느 정도 하울링이 방지되는 새미할로우 바디 입니다.
| 6 |  |
| | Epiphone/중국 |  17 명 | |
5120 같은 Full size 바디를 원하신다면 세미할로우 바디 이면서 Full size 인 아래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 60 |  |
| | Epiphone/중국 | 72 명 | |
5120 과 같은 할로우 바디에 full size 제품을 찾으시면 아래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이 제품은 드라이브 걸면 하울링 잡음이 5120 만큼 있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암이 있어서 암을 사용하는 주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59 |  |
| | Epiphone/중국 | 80 명 | |
그리고 여기 스쿨뮤직이나 프리버X 보니까
두 모델다 없던데 단종된건지..
- SD-2 는 90년대 중반까지 생산된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Tom Anderson 과 디자인 베꼈다고 소송이 있어서 단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120 도 6120 의 저가판인데 별로 가격 차이가 없어서 단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미할로바디와 풀할로바디의 차이..
- Semi Hollow 바디는 중앙부가 막혀 있어서 양측면에 울림통이 울리는 형식입니다. 픽업이 위치하는 부위는 Solid 바디로 되어 있어서 하울링 잡음이 Hollow 바디 보다는 작고, Solid 바디 보다는 약간 더 있는 정도 입니다.
음색은 Jazz 와 Blues 에 적합하면서 일반 Rock 정도 까지는 cover 할 수 있습니다.
- Hollow 바디는 아래의 사진처럼 픽업 부분이 뻥 뚤려 있어서 바디에서 공진이 기타 픽업을 통해 잡혀서 하울링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드라이브는 거의 사용할 수 없고 클린톤으로 Jazz 와 Blues 전용입니다. 음색은 울림으로 인해 소리가 깊고 부드러우며 선일 굵습니다.
그레치 5120 원산지 알고싶어요~
- 위에서 언급했는데, 미국산 6120 을 들여와 한국에서 저가 버전을 만든것이 5120 입니다.
한국 생산 모델입니다.
아 쉑터 sd-2 이게 메이드인 재팬인가요 미국인가요???
- SD-2 는 일본 전용 모델입니다. 미국에서는 지적재산권 보호가 철저하여 타사 제품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본 쉑터에서 미국의 Tom Anderson 기타를 베껴서 만든 제품이구요. 디자인 소송건으로 단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참고로, 인터넷에 쉑터나 그레치, 깁슨, 펜더, 잭슨 등 유명 브랜드 중고를 판매하는 것 처럼 올라오는 매물들이 있는데, 구매하실 때에 꼭 연주해 보고 구매하세요. 진품도 간혹 있겠지만, 지금 인터넷에 거래되는 제품들은 외관만 진품과 똑 같은 중국산 가품 (짭, 가짜) 이 대부분입니다.
중국에 가면 정품 똑 같이 생긴 짭 들이 15만원 정도면 사거든요. 이것을 보따리 장수나 유학생, 관광객, 교포 등이 사다가 중고매매로 45만원 ~ 60만원에 판매하는 것입니다. 한동안 낙원상가에서 짭들이 거래되다가, 낙원상가 상인 조합의 자정 노력으로 이제는 주로 인터넷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관은 똑 같고, 시리얼 번호도 베껴서 정품으로 나오지만 연주해 보면 연주감이 많이 떨어집니다. 한번 연주해 보면 기타 조금 쳐 본 사람이라면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있습니다.
중국산은 픽업을 떼어보면 합판을 사용한 것이 보이는 제품들이 많이 있구요... 그래서 웨하스 기타라고 부릅니다.
이런 합판은 공진이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소리를 먹어서 소리가 먹먹한 것이지요. 약해서 잘 깨지기도 하구요.
합판을 쓰면 기타가 아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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