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bypass 방식은 이펙터를 껏을 때에 회로 잡음이 없어서 좋지만, 신호의 열화가 있어납니다.
Buffered Bypass 방식은 이펙터를 꺼도 회로 잡음이 들어가지만, 대신에 회로에서 신호 보강이 이루어져 열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True bypass 방식만 쓴다면 신호 열화 때문에 신호대 잡음비가 낮아져서 잡음이 많이 들리게 되구요
Buffered bypass 방식만 쓴다면 이펙터를 꺼도 회로 잡음이 남아서 잡음 자체가 많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펙터를 True Bypass 방식과 Buffered Bypass 방식을 섞어서 쓰라는 것이지요.
갖고 계신 이펙터 중에 대부분이 True bypass 방식이군요.
True bypass 방식 : Ep부스터, Sp컴프, 풀톤 풀드라이브2, 디지텍 freqout(피드백), 신스뮤직볼륨페달, mxr 10band eq, 모비우스, 타임라인, 빅스카이
Buffered bypass 방식 : 프로코랫 빈티지리슈 빅박스
잘 모르겠는 제품 : Sl드라이브
이런 경우라면 연습할 때에는 잘 못느끼실 수 있지만 공연장에서 큰 볼륨의 앰프에 연결하면 잡음이 많아서 소리가 지저분할 것입니다.
신호 보강을 위해서 버퍼를 중간 중간에 2개는 달아야 하겠는데요. 아니면 루퍼를 사용하여 사용하지 않는 이펙터를 루프에서 차단하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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