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중고×라에서 베이스를 하나 구입하려고 합니다. 가격은 40만원이라고 쓰여있어요. 펜더라고 쓰여있길래 전화 해봤더니 펜더 데칼에 커스텀이라고만 계속하더라구요. 시리얼 넘버도 없고 정품도 아니고... 커스텀은 뭔지... 커스텀이라는게 베이스기타 메이커 인가요? 펜더 데칼은 뭔지. 참... 알려 주실수 있으면 좀 다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만약 구매 한다면 괜찬은 건지요?..

중국에서 만들은 짭일 가능성이 50%.

 

아니면 일반 기타에 헤드 부분을 사포질하고 Fender 스티커 붙이고 다시 투명 라카 칠했을 가능성이 50%.

 

진품일 가능성은 0% 입니다.

 

중국산 짭이면, 중국 상해 등지에서는 Fender 외관 똑 같이 베껴낸 제품에 시리얼 번호도 베껴서 조회해 보면 진품으로 나오지만 연주해 보면 소리가 Fender 의 맑은 소리가 아닌 탁한 느낌이 나는 짝퉁이 15만원 정도 하는 것을, 보따리 장수나 유학생, 중국 교포 등이 들여와 중고 매매에 30만원 정도에 올리고 있는 제품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Fender 데칼 (물 전사 스티커)는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구요, 데칼 프린트 용지로 잉크젯 프린터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판매하는데 프라모델 처럼 물에 묻혀서 떨어지면 헤드에 붙이고 그 위에 투명 라카 칠하면 되요.

 

 

 

 

 

아래 같은 스타일로 Decal 을 custom 제작해주는 업체들도 있습니다.

 

짭일 확률이 거의 80일 것같네요. 커스텀은 더비싼걸로 알고있습니다. (뭐 펜더 차이나 있을수도있지만요) 거래 안하시는걸 추천드릴께요. 펜더가 진짜 40이라면 저도 사고싶은 충동은 들겠으나 여러가지 조건으로 보아 짭일 확률이 너무 높네요.

펜더사의 베이스 기타가 아닌 펜더 브랜드 이름을 넣어서 만든 짝퉁 기타 같습니다. 커스텀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에 비슷하게 펜더사의 기타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