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10년 전에... 어렸을 적엔 작곡을 하면 음악 이론 지식은 많이 부족해도 곡이 써졌는데요.

요새 슬픈 발라드 곡이나 기타 연주곡을 쓰려고 하면 전혀 멜로디가 떠오르질 않고

이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음악적으로 공부도 많이 했고 화성학도 많이 팠는데.

오히려 지금 곡이 더 안 써지는 이유는 단순히 감성이 부족해서 그런건가요?

아님 너무 연습만 하다보니 음악들을 많이 안들어서 인지도 의심되구요....

이거 처방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오늘 하루종일 그거 때문에 꽂혀가지고 스트레스 너무 받습니다...ㅠ

전에 작곡에 대해 잘 모를때에는 마음대로 생각 나는 대로 작곡을 했었지만, 작곡에 대해서 배우고 나니까 머리가 복잡해져서 오히려 작곡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은 모두들 다 한두번씩은 겪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럴 때에는 작곡하려는 생각을 잠시 멈추고 여행을 갔다 온다든지, 책을 본다든지 다른 경험을 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다른 경험을 하다 보면 좋은 멜로디가 떠 오를 것입니다.

그래서 꼭 스마트폰이나 녹음기를 갖고 다니다가 멜로디가 생각 나면 녹음을 해 두세요.

그런 생각난 멜로디들을 나중에 이용하여 작곡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