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1이되는 중3학생입니다..

제가 중2때부터 기타학원을다녔었는데요

고1이되면서 선생님이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면서 입시준비를 제대로해보자고하는데요.

좀 걱정되는게 제기타가 그리좋은기타는 아니거든요

아이바네즈 인도네시아 40만원약간 넘게주고산건데요

아버지가 처음으로 사주신 선물이기도하구요. 추억이 좀많이있는기타거든요..

축제같은거나 작은공연같은것도 같이많이나갔고 1년동안 진짜 아껴쓰던기타인데요.

인터넷보니까 전부다 입시기타는 팬더,깁슨이다 해서요..

제가 팬더 깁슨을 사기엔 힘들잖아요.. 중3이 돈이어디있다고 100만원대기타를..

그리고 부모님손을 빌리기에는 미안하고 죄송하기도하구요..

저희 선생님은 실력이 먼저라고 바꾸지말라고해도 제실력이 남들보다 뛰어난것도 아니고,

그.. 사람귀라는게  더많은사람이 말하는쪽으로 기울여지잖아요..

자꾸 기타때문에 맘에걸리는데요...

꼭 바꿔야될까요??? 팬더 깁슨이 아니라

에피폰 스콰이어라도 바꾸는게 좋을까요?(중고는 싼것같길래요..) 고민입니다

여러분들이 충고를좀해주세요 ㅠㅠ

바꾸지않아도됩니다.

입시볼때 어차피 교수님이랑 학생이랑 가운데 칸막이 쳐저있어서 서로못보거든요

그리고 저도 입시할때 저혼자 스윙들고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지금도 쓰고있고요 자신감을가지고하세요 손이중요한거지 기타는 솔직히 나중에중요합니다.

입시떄는 그냥 실력이안바쳐주니 기타라도좋아야된다는식이기때문에 더 그런겁니다.

아는분은 19만원짜리로도 대학갔습죠 ㅎ 고1이시니까 시간도 많으시네요 ㅎ

3년이면 지존될수잇습니다. 학원에서 알려주는거말고도좋아하시는건 따로 카피하셔야

실력많이늡니다. 즐음하세요 ㅋ

ㅎㅎ 아직 고1되시는거라면... 일단은 기타보다는 실력을 쌓으실때 입니다...ㅎㅎ

입시기타야... 그냥 입시볼때 잠깐 중고로 샀다가 다시 중고로 팔아도 손해안보고요...ㅋㅋ

제 주위에도 교수분들 많이있고요... 입시생이나 입시준비생들 많이있습니다...

하지만 교수분들 정도쯤 실력이 되면... 다들 자신만의 영역을 추구하죠..;;ㅎ

그런분들 특성이... 자기의 생각은 이렇다... 인데 남의 생각과 틀리면... 일단 베타적이게 되거든요...;;

꼭 연주뿐만이 아니더라도... 이런저런 장비와 사운드와의 관계까지 잘 생각하셔야 됩니다...ㅠ;;ㅎ

아무튼... 아직 시간은 많이 남으셧으니... 정말로 이쪽길로 가고싶다면... 앞으로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ㅎㅎ

기타를 사실꺼라고 하도... 꼭 지금 사실 필요는 없자나요?ㅎㅎ

안그러세요?ㅎㅎ

3년... 열심히 준비하시고... 원하시는 결과 이루시길 바랍니다~ㅎㅎ

안녕하세요? 전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했는데(그렇다고 실음과 졸업생은 아닙니다.), 물론 펜더나 깁슨 이름만 들어도 "으아~"하죠. 또한 대부분 펜더나 깁슨을 많이들 쓰는 있습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자신의 음악 스타일에 맞는 기타가 소유하고 계신 아이바네즈 쪽이 맞다면 그 기타로 쭈~욱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뭐, 여러 기타를 연주를 해보면서 스타일이 전향되는 경우도 적지는 않고요.

마지막에 물어보신 에피폰으로도 연주 해보세요. 가까운 지인이나,  입시 학원의 선생님들에게 물어보고 연주를 해보세요.  음악은 천차만별합니다.

여러가지 많이 연주해보세요.

악기의 브랜드(가격??)이 반드시 비례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현재의 실력이 더 중요하죠^^

악기가 좋지 않으면 실력보다는 악기 탓을 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좋은 악기를 써보면 뭔가 다른 실력이라거나 소리가 나올 것 같은 기대감이 커지죠.

저 역시 제 나름대로는 좋은 펜더 기타를 씁니다만 이 기타를 쓰면서 드는 생각은

'아직 멀었구나' 란 생각입니다. 이젠 악기 탓을 할 여력이 없어지니 자연스럽게 제 자신의

실력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거죠.

한국의 대중음악의 경우 펜더나 깁슨기타의 톤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유명한 기타들의 경우 그만큼 사용폭이 넓기 때문에 교수든 학생이든 귀에도 익숙하게 들리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입시 기타로 펜더 깁슨을 많이 찾는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입시를 위해서 사고 악기탓 없이 자신의

순수한 실력탓을 하게끔 자신을 채찍질하기 위해서라면 비싼 악기를 써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비슷한 나이 또래의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비교하자면

좋은 참고서나 교재를 사서 보려는 것과 마찬가지잖아요. 입시의 무기가 되는 거니까..

후에 후회하지 말고 조금 무리해서라도 입시에 쓸 악기를 사서 쓰시는 것도 도움이 될겁니다.

...중2부터 해서 지금 고1이면

앞으로도 꽤 남았고 지금도 많이 했네요...

 

악기는 돈주고 살 수도 팔 수도 있지만, 연습해서 쌓은 실력은 살 수 없죠ㅋ

20살에 뭐 알바 아무거나 잡아서 몇 달 해보면

펜더 쯤은 손에 넣을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얘기하면

여러가지 악기 소리도 들어보고 귀를 트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한마디로 막귀탈출)

전 아직까지 그리 좋은 귀를 가지지 못해서 그게 좀...부끄럽더라구요...

 

음악인에게 중요한건 악기보다는 실력과 귀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좋은 악기 많이  써보는 것도 좋을 듯.

40만원때면 싼거긴 한데요

상관은 없습니다. 안바꾸셔도 됩니다.

글고 만약을 대비해서 감독관님과 학생이 아는 사이라면 당현이 넣어주겠죠

그래서 칸막이가 쳐져있고요

40만원정도면 소리의 질감이 좋은티가 나니 아무 걱정도 없을 겁니다.

당현이 실력이 먼져죠

입시때는 실력을 보지 기타를 보면 학과가 유지되겠습니까?

거의다 활동을 못하면 학교 망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