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통 앰프를 크랭크업 한다는데 크랭크업 뜻이 뭔가요
- 예전에 진공관 앰프에서 주로 쓰던 말인데, 진공관은 아날로그 소자라서 어느 정도 전원 켠 후에 작은 볼륨에서 부터 점차 큰 볼륨까지 키우면서 진공관 길들이기를 해야 제대로 소리가 좋아지거든요. 원래 크랭크 업은 자동차 시동을 걸을 때에 초창기에는 크랭크를 돌려서 시동을 걸었던 것을 말하는데, 제대로 시동이 걸릴 때 까지 크랭크를 돌려 준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25% 볼륨에서 10분, 50% 볼륨에서 10분, 75% 볼륨에서 10분, 100% 볼륨에서 10분 이렇게 길들이기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즈음 나오는 진공관은 이미 크랭크 업이 되어서 나오는 제품들이 많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안 사용하다가 사용할 때에는 크랭크 업을 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스윗스팟이 넓다는게 무슨말이죠
- 앰프의 톨러런스의 폭이 넓어서 과입력 상태에서 많이 더 올려도 하이게인 상태로 음색이 더 강렬해질 뿐 찢어지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드라이브 음색이 아주 약한 크런치에서 메탈 음악까지 대응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스윗드팟이 넓으려면, 일단 진공관을 사용한 앰프이어야 과입력 자체가 가능해지구요.
기타 앰프의 경우 스피커가 8인치 이상에서 부터 12인치까지 이어야 합니다. 이보다 작으면 저음이 나지 않고, 이보다 크면 고음이 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똘똘이 앰프는 8인치 보다 작은 것을 말하는데, 이 경우는 스윗스팟이 제한적이라, 이펙터를 연결하면 소리가 찢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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