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이 하이 임피던스를 가지고 믹서나 스피커가 보통 로우 임피던스를 가지고 있어서 다이렉트박스를 중간에 연결해 임피던스를 낮춰서 신호를 안정적으로 받을수있도록 도와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렇다면 픽업종류에 따라서 임피던스가 다르고 앰프종류에따라서 다르다면 활용도가 높아질수 있을것같은데 어떤가요? 아니면 픽업과 앰프는 임피던스가 평균적으로 비슷해서 사용하나마나인가요? 보통 어쿠스틱에 많이 사용하는것같던데 일렉에는 왜 사용하지않나요? 앰프의 임피던스 높아서 사용할필요가없어서인지..?? 그렇다면 어쿠스틱시뮬레이터를 사용할때 디아이박스를 사용하는게 좋은지 안하는게좋은지..?? 결론적으로 앰프가 하이 임피던스를 가지고있다면 사용안하는게 당연할지도모르는데 만약 굳이 사용한다면 어떤결과가나오나요? 답변부탁드립니다

일렉 기타의 픽업은 줄이 자석을 위를 진동할 때에 전기 신호가 양쪽 방향으로 진동을 하게 되어 발새오되는 신호로, 양쪽 선이 신호선인 교류 방식의 하이 임피던스 신호 입니다.

 

어쿠스틱 기타의 삐에조 픽업은 줄의 진동을 압전소자인 삐에조 일렉트릭 소자가 전기 신호로 변환하여 출력하는 한쪽선이 신호선이고 다른쪽 선은 접지선인 직류 방식의 로우 임피던스 신호입니다.

 

믹서나 PA용 앰프, 신디사이저 키보드, 마이크 등의 경우에도 모두 한쪽선은 신호선이고 다른쪽은 접지선인 직류 방식이거나, 아니면 캐논선 처럼 3상인 경우 한쪽은 신호선, 다른 하나는 위상을 뒤집은 신호선,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접지선인 직류 방식의 로우 임피던스 신호 입니다.

 

즉, 일렉이나 베이스 기타 및 기타 이펙터의 경우 교류 방식 신호이기 때문에, 직접 믹서나 PA 용 앰프에 연결하면 안되고 다이렉트 박스 (다이렉트가 교류/직류를 뜻함) 를 통해 신호를 직류 신호로 변환 시켜 줘야 하는 것입니다.

 

그대로 연결했다가는 심한 경우에는 믹서나 앰프가 성능이 나빠지거나 타 버릴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