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쓰는 빈티지 브릿지(싱크로나이즈)와 스터드타입?매끈한형태의 브릿지의 각 장단점이 어떻게되나요?

Fender Stratocaster 의 3가지 종류 브릿지를 설명드립니다.

빈티지 싱크로나이즈드 트레몰로 브릿지 : 아밍을 통해 6줄 전체의 음정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으며, 이를 통한 트레몰로 주법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기타 줄의 울림이 스프링에 의해서 반감되기 때문에 서스테인이 짧아서 스트레토캐스터 특유의 차락 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특히 빈티지 모델은 6점식으로 6개의 나사로 바디에 브릿지 한쪽만 고정이 되는데, 아밍의 폭이 매우 제한적이고, 아밍 다운은 되지 않고 아밍 업만 가능하며, 너무 힘을 주어서 아밍을 하면 나사가 박혀 있는 목재 부분이 벌려져서 파손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탠더드 싱그로나이즈드 브릿지 : 6점식 브릿지의 단점을 보완하여 2점식 독립 현가식으로 아밍 다운과 아밍업이 모두 가능하며, 아밍 폭도 많이 넓어진 제품입니다.       하지만 위의 브릿지와 동일하게 스프링으로 인해서 서스테인이 짧고 소리가 차락거립니다.

고정형 Hard Tail 브릿지 : 아밍을 할 수 없지만, 철판이 기타 바디에 고정되어 있는 형태라 줄의 진동이 바디 목재에 잘 전달이 되고 스프링이 없어서 줄의 진동이 오래동안 유지되어 서스테인이 긴 특징이 있습니다.

빈티지형 6핀 고정브릿지와 모던형 2스터드타입 브릿지의 가장큰 차이점은 역시 바디와 브릿지간의 연결방법입니다.

빈티지타입은 6개의 나사로 고정시키면서 바디와의 접촉은 극대화 하였으나 그로 인해 브릿지 높낮이 조절이나 아밍후의 튜닝 틀어짐이 쫌 있는 편입니다.

반면, 모던형 브릿지는 2스터드타입으로 바디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여 아밍후 튜닝안정성이나 브릿지 높낮이 조절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