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아노를 배우려고 하는 학생입니다.
저는 악기 중에서 기타를 제일 좋아하는데,
최근에 쇼팽이나 베토벤 같은 음악사 속 거장들의
클래식 음악을 접하면서 피아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훗날 작곡도 배우고 싶은터라
악기의 기본이자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피아노를
배워둬야겠다고 생각한 것도 피아노를 배우려는
이유 중 하나 입니다.
그래서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 하고 찾아보니
동네 피아노 학원과 실용음악 학원, 두 군데가
대표적으로 있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그런데 이 둘 다 왠지 2%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제 편견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먼저, 동네 피아노 학원은 대체적으로 괜찮아보이지만
뭔가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물론 동네에서 피아노를 가르치시는 분들을 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단지 이미지의 이야기입니다.
아마 보통 동네 피아노 학원은 어린 친구들을 대상으로
수업이 많이 이루어지다보니 그런 이미지가 있는 듯 합니다.
한편 실용음악 학원은 클래식 음악 연주보다는
그야말로 '실용 음악'에 초점을 둬서 수업을 진행한다고
알고 있어서 클래식 음악을 접하지 못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페달을 밟는 것도 클래식 음악을 배우면서
배워야하는 거 아닌가 하는 것이 부가적인 생각입니다.
비유하자면, 통기타를 배우지 않고 바로 일렉기타를 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제 생각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대로 된 사실을 좀 가르쳐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디에서 배우는 것이 좋을 지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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