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기타도 코러스와 리버브, 컴프레서, 리미터, 옥타브 등은 많이 사용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많이 쓰는 경우도 있지요.

도쿠오카 요시나리 씨와 미우라 타쿠야 씨는 상당히 서로 유사한 음색으로 기타 소리를 잡고 있으므로, 서로 사용하는 장비는 다르지만 결국 같은 이펙터를 사용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래는 Depapepe 의 도쿠오카 요시나리 씨의 페달 보드 사진인데, Boss Compressor Sustainer와 Dunlop MXR Carbon copy delay, 그리고 Xotic RC (Rig Conductor) Booster 와 Yamaha VP-50ST 볼륨페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콤프레서를 써서 소리가 처음에 너무 튀었다가 금방 Decay 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Carbon copy 를 공간계로 사용하고 있고, Rig Conductor 로 부스팅하고 있습니다.

미우라 타쿠야 씨는 Stack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데, Stakc 장비는 멀티 이펙터 같은 것입니다. 멀티 이펙터로 위와 동일한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Depapepe 의 음색을 내려면 최소한 아래의 장비가 필요합니다.

1. Boss CS3 Compression Sustainer (11만원)

http://www.schoolmusic.co.kr/Shop/index.php3?var=Good&Good_no=193

여기 Link 에 가서 들어 보시면 소리가 높아졌다가 사그러짐이 없고 계속 일정 음량으로 유지되는 느낌이 들리실 것입니다. 미우라 씨의 기타 음색은 일렉이 아닌 어쿠스틱이니까 CS3 만 사용해도 동영상에 나오는 음색의 45%는 맞출 수 있습니다.

2. Xotic RC (Rig Conductor) Booster (295,000원)

http://www.schoolmusic.co.kr/Shop/index.php3?var=Good&Good_no=12936

자글거리는 느낌이 바로 이 이펙터 입니다. 역시 위의 링크를 들어 보시면 음색이 어디에서 오는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이펙터만으로는 40% 정도 음색을 맞출 수 있습니다.

3. MXR Carbon Copy Delay with Chorus (270,000원)

http://www.schoolmusic.co.kr/Shop/index.php3?var=Good&Good_no=12550

나머지 환상적인 느낌은 바로 이 이펙터에서 오는 소리입니다. 전체 소리의 15% 정도 효과를 여기에서 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역시 위의 Link 에 소리 샘플이 있으니까 들어 보세요. 어쿠스틱 기타에 걸으면 소리가 더 맑으니까 depapepe 소리가 연상이 딱 되지요 ?

종합적인 소리 내기는 바로 위의 세가지 이펙터의 효과가 합쳐진 것에다가, 어쿠스틱 기타의 피에조 픽업 특징이 더해지면 Depapepe 소리가 만들어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