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서 장난감으로 사용한지 4년정도 됐습니다.(미사용기간 포함.)

소리가 흐릿해지고 노이즈 발생해서 진공관을 새 걸로 갈아줬더니

해결이 됐었습니다. 여태까지 한 번 갈아줬구요.

진공관을 갈기 전과 후 미사용기간이 쫌 길었습니다. 6개월은 넘었던 것 같은데 

진공관을 갈고나서 노이즈발생은 깔끔히 사라졌습니다.

문제는 미사용기간을 포함한 공백의 시간이 지난 이후 이펙터를 구입하고 사용했을 때와는 확실히 다른 소리가 납니다. 

예전과 똑같은 설정을 하였는데, 소리가 힘이없고 게인이 심하게 뭉게지는 느낌입니다.

뚜렷한 소리가 안난다고 표현해야될까요. 

그래서 전 진공관이 바뀌면 소리도 바뀌나 싶어서 문의를 해봤더니 진공관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진공관의 에이징문제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구요.

A/S 이외에는 문제점의 정확한 판단이나 해결이 어려운 것일까요??

도와주세요!

추신 : 예전에 저장해놓은 사운드는 예전에 설정했을때의 소리가 또렷하게 납니다.

         근데 그 사운드 톤의 설정을 지금의 기계 상태로 맞추면 그 소리를 흉내만 내고 맥아리없고

         게인도 뚜렷하게 나야하는데 뭉게지고. 그런 소리가 납니다.(정말 진공관의 에이징관련 문제는 아니에요 ㅠㅠ)

         단순 고장이라고 보고 수리를 맡기는 수 밖에 없는걸까요.

진공관 에이징 문제가 아니라면, 내부 수리를 맡겨야 할 것 같습니다.

특정 부품이 나갔다든지 아니면 먼지와 습기 등으로 인한 누전이 약간 있다든지 그런 원인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