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타가 미묘한 연주감과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시어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Stratocaster
- 스트랫은 25.5 인치 줄 길이에 0.009 인치 게이지 줄을 사용하여 줄의 장력이 줄 하나당 6kg 정도로 낮아서 초보자가 줄을 장시간 누를 때에 손가락 피로감이 낮습니다. 그리고 트래몰로 브릿지를 사용하므로 초보~중급자라면 트래몰로 주법을 배울 때에 유용하지요. 바디는 앨더나 애쉬로 되어 있어서 (저가 제품은 베이스 우드 나 또는 다른 대체목으로되어 있습니다.) 중음 공진이 잘됩니다. 전체 적인 연주감은 차락 차락하는 Funky 에 알맞는 연주감을 갖고 있으며, 기타의 기본적인 주법들을 다 소화 할 수 있습니다.
Stratocaster 형식은 1950년에 출시한 Telecaster 기타에 Tremolo 브릿지를 추가하고 새로
2. Les Paul
- 1952년대에 당시 유명한 기타리스트였던 Les Paul 씨가 Epiphone 기타 공방을 빌려서 개발한 기타입니다. 묵직한 베이스 음과 밝은 고음을 원했던 Les Paul 씨는 당시에 어쿠스틱 기타 바디에 많이 사용하던 저음 공진이 잘되는 마호가니 바디에 밝은 음색을 내는 메이플 탑을 얹은 2중 구조 바디로 저음과 고음이 많은 기타를 발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Epiphone 은 당시에 양산을 할 생각이 없어서 이 디자인을 Les Paul 씨가 Gibson 에 라이센싱하여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Les Paul 기타는 24.75 인치 줄 길이에 0.010 인치 게이지 줄을 사용하여 줄 하나 당 장력이 8kg 정도 이라서 초보자가 누르기에는 좀 힘이 들지만 어쿠스틱 기타의 줄 하나당 12kg 보다는 매우 낮은 편이며, 마호가니와 메이플의 2중구조 바디를 통해 서스테인이 길고 묵직한 저음이 많은 특징이 있습니다.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Blues 음악 시절이라 잘 판매가 되다가 60년대에 들어서 Funky 음악이 유행하면서 한동안 판매가 중단되었다가 70년대에 Rock 과 Metal 로 인해서 다시 생산이 재개 되었습니다.
트레몰로 주법이나 Funky 주법이 맞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타 장르의 음악에는 매우 잘 어울립니다. 특히 Rock 과 Metal 에서는 존재감이 뚜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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