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년 2월 한 달동안 베이스 기타를 안 쓸 건데, 어떻게 놔둬야 할까요?
-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다면 1 fret 만큼만 줄을 풀어 놓으세요.
기타 줄은 강철로 되어 있어서 줄을 치면 줄이 늘어나서 장력이 떨어졌다가, 가만히 두면 장력이 서서히 올라가는 특성이 있어서 1 fret 만큼 풀어 놓았을 때에 기타 줄을 많이 친 것 만큼의 장력 상태가 되어 네크가 앞으로 더 당겨지지 않습니다.
줄을 완전히 풀어 놓으면 네크가 뒤로 휘어 버리기 때문에 줄을 감아 둔 상태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혹시 그냥 정튜닝한 상태로 스탠드에 놔도도 딱히 어떤 문제가 있나요?
- 앞서 이야기 한 것 처럼 정 튜닝 시에는 줄의 장력이 점차 올라가서 장기간 사용을 하지 않으면 네크가 앞으로 휘어질 수 있습니다.
3. 원래 오랫동안 풀어놨다가 줄을 갑자기 조이면 넥이 휘나요?
- 장력이 크게 변화하면 네크가 휘입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풀어 놨다가 갑자기 조이면 넥이 휘일 수 있습니다.
4. 3번의 질문에 대답이 맞다면,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넥에 영향을 안 주고 줄을 조일 수 있을까요?
- 기타 줄을 1 fret 풀어 놓았다가, 다시 감아서 연주하면 연주하면서 줄이 늘어나기 때문에 같은 장력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서 네크가 휘이지 않습니다.
5. 필리핀에 베이스를 가져가야 될지도 모르는데, 그 쪽의 습도에 있으면 넥에 영향을 많이 줄까요? 넥이 휠려나요?
- 목재는 습도의 변화에 따라서 습기를 머금고 부풀었다가 말랐다가 하므로 넥과 바디 모두 영향을 줍니다. 가급적이면 하드케이스 내에 보관하시고, 제습제도 사용하세요. 습도를 항상 40~60% 사이로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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