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랩으로 4번줄 개방현 치는 것과 핑거로 4번줄 개방현 치는게 튜너에서 서로 음이 다르게 나오는데, 왜 그런건가요? 혹시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 타법에 따라서 줄의 진폭이 다르기 때무네 원래 다르게 나옵니다. 튜닝할 때에는 반드시 핑거로 치면서 튜닝해야 합니다.
교회에 베이스 앰프가 있는데, 최근에 갑자기 볼륨을 9시 이상 올리려고 하면 디스토션 먹인 것 같이 소리가 징징거립니다. 혹시 무엇이 문제인지 추정이 가능할까요? 베이스 바꿔서 쳐봤는데도 그러는 것보면 기타 문제는 아닌것같은데...
- 진공관 앰프라면 진공관 수명이 다한 것일 수 있습니다.
TR 앰프라면 게인을 너무 높게 올려 놓았거나, 뭔가 셋팅이 잘못 된 것 같네요.
셋팅이 어떻게 되어 있고, 앰프 모델명은 무엇인지 알려 주세요.
GT-100에 베이스나 통기타 연결시키면 GT-100이나 기타에 무슨 문제가 생기나요? 수명이 줄어든거나?
- 베이스 출력은 양쪽선이 신호선인 교류방식이며, High Impedance 방식인 신호라서 신호 자체는 기타와 동일합니다. 다만 이펙터에서 베이스 음역대의 음은 기타 보다 한 옥타브 낮으므로 잡음으로 간주하여 상쇄해 버리기 때문에 음색이 이상하게 들립니다.
- 어쿠스틱 기타 출력은 한쪽선이 신호선이고 다른쪽은 접지선인 직류 방식이며, Low Impedance 방식인 신호라서 원칙적으로는 GT-100 와는 맞지 않습니다만, 실제로는 연결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일렉 기타를 어쿠스틱 이펙터나 앰프에 직접 연결하거나 PA 믹서에 직접 연결하면 앰프가 터질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DI Box 를 통해 신호를 변환 시킨 후에 연결해야 합니다.
연습용 일렉 엠프에 베이스 기타를 연결하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 베이스 기타의 음역대가 기타 보다 낮아서 앰프에 따라서는 이 음역대를 잡음으로 간주하여 상쇄해 버리므로 소리가 이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5인치나 6.5인치 라디오용 저가 스피커를 사용하는 경우 베이스 음을 너무 키우면 스피커가 찢어질 수 있습니다. 소리를 작게하여 연주하면서 파열음이 나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기타를 스탠드에 세워두는 것과 벽에 기대놓는 것과 땅바닥에 놓는 것 그리고 하드케이스에 보관하는 것이 넷중에 어느 쪽이 더 좋은 방법인지 순서 좀 매겨주셨으면 합니다.
- 하드 케이스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그 다음은 스탠드에 세워 두는 것.
그 다음은 바닥에 놓는 것. 마지막으로 벽에 기대 놓는 것 순서 입니다.
실제로 벽에 기대어 놓아도 장력의 차이는 별로 없어서 네크가 더 휘이지는 않습니다만, 건드려서 넘어져 파손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바닥에 놓으면 방 바닥의 온도 변화에 따라서 기타에 습도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드케이스 내에 보관하면 전체 방안의 공기의 습도 변화에 영향받지 않고 하드케이스 내의 공기에만 영향을 받으며, 먼지가 내려 앉지 않고, 건드려 넘어져도 안전하고, 부딛쳐도 긁히지 않아서 가장 안전합니다.
넥을 지탱해주는 스탠드와 넥 지탱하는 것없는 스탠드 기타에 영향을 많이 주나요?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
- 넥을 지탱해 주는 쪽이 조금 더 안전합니다.
마지막으로 넥 받침 없는 스탠드에 기타 놓으면 기타에 무슨 영향이 생길까요?
- 기타에는 넥 받침이 있으나 없으나 네크의 휘임 등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줄의 장력이 보통 50kg 에서 72kg 정도인데, 넥 받침이 있건 없건 1kg 의 영향 차이도 안되기 때문에 별 차이 없습니다.
다만 위쪽을 건드렸을 때에 넥 받침이 없는 쪽이 좀 더 넘어지기 쉽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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