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시는 베이스 기타의 브랜드와 모델을 알려 주세요. 그러면, 거기에 가장 잘 맞는 케이스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야마하 브랜드와 스쿨뮤직 제품 18,000 원짜리는 둘 다 같은 업체가 생산하는 똑 같은 제품인데, 하나는 야마하 브랜드가 찍혀 있는 것만 다릅니다.
그런데, 이런 저가 제품 들은 패딩이 잘 안되어 있어서 이동 중에 부딛히거나 떨어뜨리면 베이스 기타가 크게 파손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고급 케이스를 사용하는 것이지요.
하드케이스는 악기 보관에 있어서 필수 입니다.
소케는 들고 다닐 때에 가벼워서 편리하지만, 집에서 보관할 때에는 하드케이스에 옮겨 넣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가 1983년 부터 밴드를 했는데, 기타 넘어뜨려서 파손된 것이 수백만원짜리를 포함하여 여러대라, 지금은 반드시 하드케이스에 넣어서 보관합니다.
그리고 한국은 겨울철에 몹시 건조하고, 여름철에는 장마철로 습도가 높아서 기타 바디와 네크가 습기를 빨아들이면 부풀어 오르고, 겨울철에는 바싹 말라서 줄어드는 현상이 있는데, 하드케이스 내에 보관하면 방 전체의 습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하드케이스 내의 공기에만 영향을 받아서 비교적 안전하게 기타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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