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세들에 아무런 움직임이 없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세들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한 방향으로 밖에 세들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한 번 돌리고 나면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다는 말인데, 반대방향으로 세들을 원래 돌리지 못하게 되어 있는건가요?
- 베이스 기타 줄이 새들을 강하게 누르고 있어서, 새들을 당겨 줄 길이를 늘릴 때에는 나사를 돌리면 새들이 이동하지만, 새들을 밀어서 줄 길이를 줄일 때에는 새들이 줄의 장력에 눌려서 이동하지 않는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구요.
해결 방법은 먼저 줄을 풀르고 새들을 좀 더 멀리 이동시킨다음 줄을 다시 조여서 튜닝을 한 후에 새들을 당기면서 피치 튜닝을 하는 것입니다.
좀 성가시기는 해도, 이렇게 하면 피치 튜닝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세들 조정할려고 나사를 돌리고 나니 분명히 나사 돌리기 전에 튜닝을 해 놓았었는데, 돌리고 난 후 튜닝을 해보니까 다른 줄까지도 음이 살짝 올라갔습니다. 왜 그런건가요? 원래 그런건가요?
- 새들을 조정하면 베이스 네크에 가해지는 장력이 달라지므로 하나를 많이 조정하면 다른 줄들의 튜닝이 약간 씩 틀어질 수 있습니다. 튜닝할 때와 마찬가지로, 피치 튜닝도 보통 3번 정도 해 주어야 점차 오차를 줄여 정 튜닝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방현 음과 12 프렛의 음은 분명히 튜너에서 같다고 나오는데, 개방현과 12프렛 사이의 음중 가끔씩 몇개는 음이 같지 않다고 나옵니다. 어떻게 된 일이죠?
- 원래 모든 일반 기타는 이렇습니다. 그래서 중간의 프렛들의 튜닝 오차를 줄이려고 나온 것이 Buzz Feiten 튜닝 방식인데, 이것은 개방현과 12번 현의 튜닝을 약간 틀어지게 하여 전체적인 오차를 줄이는 방식입니다.
혹시 기타가 싼 거여서 프렛 위치를 살짝 어긋나게 박은 건가요?
- 아니요. 모든 일반 기타가 그렇습니다. 피치 튜닝을 하면 중간의 프렛들에서 오차는 많이 줄어들지만 완벽한 정음들은 아니지요.
0
6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