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답변 감사합니다 액티브형은 생각을 못했네요 ㅎㅎ ÷이렇게 코일사이에 줄이있는 베이스 픽업도 있는데 베이스 픽업도 정리 부탁드릴게요

베이스 기타는 1950년대 초에 Precision 베이스가 가장 처음 나왔구요.

 

 베이스 기타는 크게는 3 종류가 있습니다.

1) Precision Bass

: 프레시전 베이스는 1950년대에 Fender 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제품이며, 각 음을 명확하게 진동을 포착하기 위해서 픽업의 pole 간격을 줄의 진폭에 정확히 맞춘 제품으로, 픽업이 Z 자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음이 명확하지만 약간 Twangy 한 음색으로 주로 미국 Country 음악에 많이 사용됩니다.

 

2) Jazz Bass

: Jazz Bass 는 픽업의 Pole 간격을 줄이고 1자로 픽업을 배열한 제품으로 음색이 명료하지 못하고 약간 몽몽하고 부드럽습니다만, 이런 음색이 미국의 Jazz 음악에 잘 맞아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름은 Jazz Bass 이지만 Rock 에도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Slap 연주에는 Jazz bass 에 PreAmp 를 달은 Active 재즈 픽업 모델들도 Modern Humbucker 베이스와 함께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 Modern Humbucker Bass

: 몽몽하고 부드러운 재즈 베이스와 정 반대로 탄탄하고 강렬한 음색의 Rock 과 Metal 전용 베이스 입니다. 험버커 픽업이 사용되었으며 가장 먼저 Musicman 이라는 브랜드가 이런 형식의 베이스 기타를 생산했으며, 최근에는 일본의 야마하 제품이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읍니다. 특히 Slap / Plucking 연주에 잘 어울립니다.        베이스용 험버커는 보통 Monster Tone 형식 (Pole 굵기가 굵은 것 하나를 사용)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상의 3개 종류 외에 하이브리드 타입 이라고 불리는 베이스 들이 있는데, 픽업을 Precision 과 Jazz 를 같이 썼다든지, 아니면 험버커까지 같이 채용한 제품들이 있으며, PJ, PH, JH 등으로 사용된 픽업에 따라서 부르고 있습니다.

* 아래는 Precision 픽업이 네크 쪽에, 그리고 Jazz 픽업이 브릿지 쪽에 달린 PJ 형식의 베이스 입니다. 초보자들이 아직 Precision 이 자신에게 맞는지 Jazz 가 맞는지 모를 때에 둘 다 써 볼 수 있는 입문용 제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아래는 JH 형식 (Jazz + Humbucker) 의 베이스 입니다.

 

* 아래는 드문 케이스 입니다만, JPH 형식 (Jazz + Precision + Humbucker) 의 베이스 입니다. 이 모델은 스피어에서 생산하는 윈디시티 그룹의 김태국씨 시그니춰 베이스 이지요.

 

79	Spear FLEXTOOL 윈디시티 김태국 시그네쳐   360,000 원

 

 

 

첨언하여, 앞서 픽업 설명에 Monster Tone 을 누락이 되었었네요.

 

Monster tone 은 Shecter 기타사에서 하드락 / 메탈용으로 게인이 많이 걸리도록 제작한 자석 폴 (금속 둥근 봉 부분)이 두꺼운 픽업의 모델명입니다. 이후 여러 업체에서 이런 형태의 픽업을 제작 / 판매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그냥 모두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