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렉하고 베이스를 배운 이유가 애니를 봤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애니노래는 너무 어렵고...

그리고 배운 것도 심하게 야메식으로 배워서... 배운 시간에 비해 실력이 아주 부족합니다...

인터넷 보면 다들 잘 치시는데... 가끔씩 이럴려고 배운 게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그만둘까도 생각했어도 포기하기가 쉽진 않네요...

악기니까 당연히 꾸준히 연습해야 되는 건 알고 있는데, 그 연습할 거리가 애매하다고 할까요...

애니 노래를 하자니 너무 어렵고, 다른 노래는 아는 게 없고...

애니 노래로 향하는 중간 단계를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연습하면 좋을까요?

일렉하고 베이스 각각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목표로 하는 건 전국재패.... 는 아니고요.,,, 그냥 제가 알고 좋오하는 노래를 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서 유명한 걸로는

1. God knows 속도가 너무 빨라서 엄두도 못내고 포기했죠. (Lost my music, super driver 등 스즈미야 하루히 노래)

2. Girls Dead Monster 노래 - Crow Song, Alchemy, Shine Days, Thousand Enemies... 등 그냥 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것도 해볼만 한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귀로는 어떻게 치는지 모르겠고, 악보를 찾자니 악보는 제가 봐도 허점투성이인 악보밖에 없어서...

3. 케이온 노래 - listen!! 폭신폭신 타임 등... 쉬워보이는 것도 있긴 한데 이것도 귀로 는 불가능 하고 악보는 엉망진찬이어서...

4.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 only my railgun

5. 제가 본 애니에 나오는 일렉 다

제 목표를 말한 건 위의 질문에 참고가 되라고...

 

그런데 왜 인터넷에 있는 악보는 다 엉터리인거죠?

 

 

 

그리고 지식왕 보면 기타에 대해서 엄청 잘 알고 계시던데, 예를 들어 어떤 모델의 기타는 특성이 이렇고, 소리는 이렇고 등... 이 기타가 저 기타보다 좋다, 이 이펙터는 이러이러하고 저 이펙터는 저러저러하다.

이런 것들은 도대체 어떻게 다 아시는 거죠? 하나하나 다 쳐보기는 무리일 텐데... 그리고 저는 소리를 들어도 그게 그거던데....

 

지식왕 답변 보다가 100만원 이하 정도 기타는 공연에 쓸만한 게 아니라고 한 걸 얼핏 본것 같은데...

소리가 그렇게 많이 차이가 나나요? 제 귀에는 다 그게 그거 같아서...

 

smseihiro1님은 애니 노래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시나보네요 ㅋㅋ 어떻게 알게 되셨는데 혹시 폐가 안된다면 알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노래들을 다 알고 계셔서... only my railgun, god knows, 걸데모 밴드, 케이온 등, 특히 걸데모는 엔젤비트가 워낙 짧아서 crow song 같은 건 딱 한번 엄청 짧게 나왔는데... 그런것들도 알고 계서서ㅋㅋㅋ

 

그리고 커프레서 이펙터는 무슨 용도죠? TR은 뭐죠?

 

http://www.schoolmusic.co.kr/Shop/index.php3?var=Good&Good_no=25360 

이건 무슨 용도죠?

 

잘부탁드립니다...

제가 예전에 직장인 밴드할 때에 아이들 대상 공연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애니곡도 몇가지 했었는데, 중고딩 아이들 반응이 대단하더군요.        따라 부르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한국에 나와 있는 제대로 된 악보는 천국의 메커니컬 트레이닝 - 애니메이션 편 을 추천드립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송들은 테크니컬 락 쪽이라서 속주가 대단히 화려한 것이 특징이지요.       위의 책을 연습하시면 특징적인 연주법들을 익히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100만원대 이하의 기타는 공연용이 아니라고 말한 것은, 외국산 기타의 경우 100만원대 이하 그리고 한국산 기타의 기타는 70만원대 이하 제품은 대부분 기타 바디가 작은 목재를 이어 만든 이음목 (합판) 기타이기 때문입니다.         기타 소리는 기타 줄의 울림이 네크와 바디에서 공진되어 만들어지는데, 이음목 바디는 공진이 잘 안되어 소리가 먹먹하거든요.         공진이 잘 되려면 원피스 바디이거나 투피스 바디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목재의 재질에 따라서도 음질이 크게 차이가 나며, 같은 애쉬라도 고급 목재인가 저급 목재인가에 따라서 음질이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고급 목재일 수록 나이테가 선명하지 않고 방향과 간격이 촘촘하여 공진이 잘됩니다.         나이테가 선명할 수록 공진 특성은 떨어지고 나이테 방향이 일정하지 않고 방향이 일정하지 않으면 역시 공진 특성이 떨어집니다.

 

기타는 특히 고가의 공연용 앰프에서 음량이 클 때에 소리의 먹먹함이나 맑음이 뚜럿이 구분됩니다.         집의 연습용 앰프에서는 별 차이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컴프레서는 기타 소리를 솔로에 맞게 변환시켜 주는 이펙터 입니다.         기타 줄은 처음 쳤을 때에 소리가 크게 확 커졌다가 (Attack), 금방 사그러드는데 (Decay), 컴프레서는 Attack 을 줄이고 Decay 를 지연시켜서 소리를 띠용 띠용 하는 느낌에서 띠~~~~잉 하는 느낌으로 변환시킵니다.

 

TR 은 Transistor 의 약자 입니다.          진공관은 아날로그 소자라서 과입력 (Over Drive) 이 가능하고 이때에 음의 왜곡 (Distortion) 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TR 은 디지털 소자라서 과입력이 있을 수 없고 따라서 자연적인 음의 왜곡이 발생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TR 앰프나 이펙터의 경우에는 마치 진공관 처럼 흉내내어 가짜로 음의 왜곡이 발생하는 것 처럼 꾸며주는 것이 Drive 채널이나 Drive 이펙터 인 것이지요.

 

벨크로는 이펙터를 이펙터 보드에 부착시키기는 용도 입니다.         이펙터 보드에 이펙터들을 곡들에 맞게 때었다가 붙였다가 하도록 벨크로로 고정하는 것이지요.

 

        

 

일렉과 베이스 두개다 하고 싶은곡에서 연주하고 싶으신 마음이 굴뚝같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예전에 캐논 락 버전때문에 불타는 마음을 가지고 도전했고 성공한 기억이 있는데요

 

1.사실 그 전까지는 하기싫지만 기초를 다지기위해 하기 싫더라도 실력향상을 위해 책을보며 연습했습니다. 이렇게 왠만하면 바로 카피하면 좋긴하겠지만 곡의 난이도가 어려울경우 그 아래단계에 어떤곡이 있다면 그 곡 부터 카피하시는게 옮은 방법입니다.

 

2.그리고 인터넷에 나도는 악보들은 대부분 사람들이 듣고 만들어낸거라 엉터리가 많습니다.

그래서 엉터리 악보와 자신의 귀에 의지하면서 카피하시면됩니다. 그러면 악보보는 법도 어느

정도 향상되고 귀로듣는 방법도 덩달아 향상하게 됩니다.

 

3. 그리고 기타에대해 많은 알고 계신분들은 수년동안 지인의 기타나 샾에서 만졌던 기타를 경험으로 대답할수 있게 됩니다. 또는 픽업의 성향과 기타 재질을 통해서도 알겠지요, 하지만 모든 기타를 써보고 대답할수는 없을겁니다.

 

4. 100만원 이하기타는 공연하기에 쓸만하지 않는 경우는 쌩톤으로 연주할때 그럴수도있지만 기타소리는 대부분 이팩터와 50프로는 엠프에서 먹고 들어갑니다. 기타가 아무리 좋아봤자 엠프가 TR 싸구려 엠프면 기타가 좋아도 소용이 없죠 저는 이부분 반대입니다. 지금 까지 3천석 큰공연 몇차례와 수업는 무대경험상 저는 35만원짜리 기타와 지금은 멕시코팬더 새것으로는 79만원 국산기타 퀄리티보다 떨어지는 기타로 공연을 했지만 과거에는 25만원짜리 기타로도 최우수상도 잘만탔습니다. 돈있는분들은 비싼기타만쓰다보면 귀가 고급에 익숙해서 싼기타에 만족못하는것일뿐이죠, 에릭존슨도 멕시코 펜더 스텐다드 제꺼랑 똑같은 걸로 공연했었는데 그냥 .. 다들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그냥 실력이 되면 상관없습니다.

 

5. 컴프레서는 특히 싼 기타에서 유용한데요 소리가 목재에 펑퍼짐하게 소리가 나와서 소리가 흩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찰 지다는 느낌을 받기 어렵죠. 그런소리를 찰 지다 느낌 받게 해주는 이팩터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TR을 진공관엠프가 아닌 그냥 보통 저가형 엠프라고 보시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