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빨리 연주할려고 하면, 처음에는 어느 정도 연습량에 따라 속도가 오르는데,

어느 속도 이상이 되면 연습을 해도 속도가 잘 안오르네요.

속주를 잘하려면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그냥 무조건 연습인가요 아니면 뭔가 좋은 방법이 있나요? 아니면 팁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속주 속도가 계속 꾸준히 늘으는 것이 아니고 어느 정도 기간 동안 일정 속도에 머무르다가 갑자기 어느 날 부터 속주가 더 빨리 연주가 되더군요.

이런 경험을 여러번 겪었었습니다.

제가 기타를 친지 30년 정도 되었고 지금은 좀 나이를 먹어서 속주를 빨리 치지는 못하지만, 지금도 매일 꾸준히 15분 정도는 속주 스케일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악기는 정도가 없습니다.        한꺼번에 한다고 확 느는 것도 아니구요.     매일 조금씩 꾸준히 연습하는 것 만이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는 길입니다.

만약 속도가 늘지 않는다면 최대한 빨리 연주를 해서 본인의 속도를 높여보세요.

일단 무조건 속도를 높이고 싶다라고 하시면 한음한음 정확히 연주한다기 보다 일단 최대한 빨리 쳐보세요. 메트로놈을 사용하실 줄 아시면 나중에 스스로 비트에 맞춰 틀린부분은 스스로 고칠 수 있게 될 거에요.

속주는 일단 양손을 가볍게 사용한다는 느낌으로 해야합니다. 피크에 힘 주고 팔로쳐선 스테미너와 정확성에서 떨어지고요. 오른손은 손목을 가볍게 흔드는 느낌으로 연주해야 안정감 있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왼손의 경우는 프레이즈를 완벽히 익혀서 연주 도중에 끊어지지 않게 외우시구요. 참고로 손가락도 지판에서 버징이 안 날 정도의 힘으로 연주해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보통 메트로놈 140 BPM 이상의 속도에서 16 비트 정도의 속도면 속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