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치는 무엇인가요?
기타 줄은 브릿지에서 보시면 각각 전체 길이가 다르게 셋팅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개방현의 음가와 12번 fret 을 눌르고 쳤을 때의 음가가 정확히 1옥타브 높은 동일 음이 되어야 하는데, 각 줄의 굵기나 재질, 진동 특성 등에 따라서 줄길이를 달리하여야 동일 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치 튜닝은 브릿지에서 줄 길이를 조정하여 개방현과 12번 프렛을 눌렀을 때의 음가를 동일하게 맞추는 작업입니다.
피치 튜닝을 하여야, 하이포지션에서 음정이 틀어져서 이상하게 들리지 않습니다.
2. 스쿨뮤직 오프라인 매장 용산에서와 전문 리페어 샾과 세팅의 차이가 많이 나나요?
- 스쿨뮤직의 리페어 하시는 분들도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신 것 같더군요. 별 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셋팅은 일반적으로 사용자 본인이 하는 것이지만, 초보자의 경우에는 맡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보통 치기에 아주 불편한 상황이 아닌데 세팅 받나요? (프로들 말고, 초보자나 취미로 치는 사람 기준으로요.)
- 버징 잡음이 난다든지, 줄이 너무 떴다든지, 피치 튜닝이 안되거 하이포지션 소리가 이상하다든지 하는 경우에 받으시면 됩니다. 아무 이상 없는데 굳이 받을 필요 없겠지요.
4.전문 리페어 샾은 아주 비싼 펜더나 깁슨 기타가 주로 가는 건가요?? 싼 게 가면 비효율적인가요?
- 전문 리페어 샾은 기타 바디에 파손이 생겼거나, 브릿지를 트레몰로 브릿지에서 플로이드 로즈로 바꾼다거나 하는 전문적인 수리가 필요할 때에 가시면 되겠습니다.
5. smseihiro1 님이 1년에 4번정도 세팅 받는다고 그랬는데, 이게 실례가 되는 말일지도 모르겠는데, 혹시.. 그러니까 프로신가요? 아니면 취민데, 잘 치시는 분인가요? 취미로 배우는 초보를 기준으로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실력이 어느 만큼인지 대충도 모르고 4번이라고 하면 많은 건지 적은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ㅠㅠ)
- 저는 신대방동 보라매교회의 주높임 찬양단장을 맡고 있고, 밴드를 1983년 부터 했고, 소리와 장단이라는 직장인 밴드에도 활동했고, 기타 레슨도 했었으니까...
직업은 아닙니다만, 많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연 자주하시면 세팅 자주 하시어야 하구요, 취미로 하시면 문제 있을 때에만 하시면 됩니다.
0
7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