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패시터를 오렌지 드랍으로 교환하려고 하는데요. 기타는 싱싱험 원볼륨 원톤, 포텐셔미터 500k옴 입니다.

223과 473의 차이는 톤변화의 차이인지 아니면 픽업에 따라 (험,싱) 달리 달아줘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싱글용 험버커용이라고 적혀있어서요.  

음. 그러니까 223을 달면 험버커 픽업의 톤변화만, 473을 달면 프론트 미들의 싱글픽업만 톤 변화가 일어나는지. 아니면 223, 473 어떤걸 달던지 그 캐패시터에 따른 전체적인 톤변화가 일어나는지 궁금합니다. 

 

싱싱험의 경우라면, 싱글은 0.022 ㎌ (마이크로 패럿) 를 사용하고, 험버커는 0.047 ㎌ 용량 캐패시터를 사용하시여야 하지만 원볼륨 원톤이라면 0.047 ㎌ 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캐퍼시터의 용량은 고음의 어디에서 부터 cut off 하는가를 결정하는 소자입니다.     Capacitor와 Potentiometer 를 사용하여 High Pass Fitler를 만들은 것이거든요.         Potentiometer 를 돌리면 점차 cut off 하는 음역이 아래로 점점 내려오고 고음이 점차 차단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험버커와 싱글을 같이 쓰는 경우 싱글에 맞추어 놓으면 험버커에서는 Tone 의 영향이 크게 감소합니다.         싱글의 경우에는 Tone 을 돌리면 고음 감소가 0.022 대비 빨리 된다는 것이 차이가 있는 것이지요.

아래의 도면을 참고하세요.

 

 

- 오렌지 드랍이 가장 기타 음악과 특성이 잘 맞습니다. 따라서 오렌지 드랍 제품으로 하시는데, 다양한 용량의 제품들이 있으니, 갖고 계시는 기타에 장착되어 있는 캐퍼시터의 용량과 동일한 제품으로 선택하세요.

참고로, Fender 의 싱글은 0.022 ㎌ (마이크로 파랏) 를 사용하고 Gibson 의 험버커는 0.047 ㎌ 용량 캐패시터를 사용합니다. EMG 나 다른 픽업의 경우에는 다른 용량을 사용합니다.

Capacitor 는 선택적으로 고음을 차단하는 역활을 하여 Tone 을 조절하는 역활을 하는데, Capacitor 의 소재에 따라서 전류 특성이 매우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보시면 알루미늄 캐퍼시터와 탄탈륨 캐퍼시터, 그리고 세라믹 캐퍼시터가 각 임피던스에서 주파수 특성이 달리 반응한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캐퍼시터의 종류에 따라서 소리가 먹먹하게 들리거나 브브거리는 것 처럼 들리거나 또는 고운 소리로 들리는 특성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주로 많이 사용되는 Capacitor 는 아래와 같은 다양한 모양의 것이 있습니다.

이중에 많이 사용되는 type 은 Orange Drop 과 Cera-mite 그리고 여기에는 없는데 Bumblebee type 이 많이 사용됩니다.